동영상 호환 작업 전 입니다. 영상은 고향집 드라마네집에서 감상 가능합니다.
KBS2 프레지던트 - 극본 : 손영목, 정현민, 손지혜, 강희연, 황금창

(중략)
장일준 : 제가 미워하는 것은 그 분 보다도 여러분들입니다.
유권자 : 예?
장일준 : 얼마나 오랜 세월동안 이 나라가 지역감정으로 나뉘어져 있었습니까?
    모두들 입으로는 ‘망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해소해야 된다’, 목소리를 높였지요.
    하지만, 선거 때만 되면 어떻습니까.
    정치인은 당연한 듯이 그걸 이용하려들고
    여러분은 또 그 정치인을 찍습니다.
    심지어는, 자기 지역 출신이면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된다고도 합니다.
    여러분, 이게 정치입니까?
    정치인 탓하지 말고 이제 자신을 좀 돌아봐야 할 때가 아닙니까?
    나쁜 정치인을 만드는 것은 나쁜 유권자입니다.
    여러분은 나쁜 정치인과 좋은 정치인을 가려낼 능력이 있음에도
    작은 이기심 때문에 방치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정치, 욕하지 마십시오.
    욕먹는 정치인을 만드는 것은 바로 여러분들입니다.


*배역 : 장일준(최수종 분)
List of Articles
번호 sort
156 [로맨스타운] 당신 속 좀 뒤집으면 어때서? 그러다 당신 속까지 다 탄다고 이 등신아 머시라고 2011-12-18 4320
155 [시티홀] 내 행복을 위해 당신을 포기할 것이냐, 당신의 행복을 위해 내가 file 머시라고 2009-07-06 4658
154 [대왕세종] 부디 내가 그대의 마지막 적이 되길 빌겠소이다. file 머시라고 2008-04-22 4683
153 [선덕여왕] 나보다 더 날 인정해주는 사람이 생겼어. file 머시라고 2009-06-04 4722
152 [시티홀] 1억을 버는 게 빠를까요, 세는 게 빠를까요? 당신의 선택이 당신과 당신 아이들의 삶을 바꿉니다. file 머시라고 2009-07-06 4784
151 [최강칠우] 빌붙어, 징하게 처신해야 겨우 먹고산다. file [7] 머시라고 2008-06-21 4816
150 [강남엄마따라잡기] 애들이 뭘 보고 배우겠어. file 머시라고 2009-07-02 4852
149 [베토벤바이러스] 핑계입니다. 이건 착한 것도 바보도 아니고 비겁한겁니다. file 머시라고 2008-10-22 4964
148 [온에어] 시청률 하나로 우리 드라마 전체를 평가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file 머시라고 2008-05-11 4973
147 [최강칠우] 달랑 계란 하나 가진 사람들에게는 그 계란이라도 지키는게 선이라구. file 머시라고 2008-06-21 5057
146 [로맨스타운] 남일이라고 너무 바른 말만 하시는 거 아니예요? 머시라고 2011-12-18 5210
145 [발효가족] 어쩌면 상처를 준 사람이 더 클지도 모르지. 죄책감이란 괴로운 거니까. 머시라고 2011-12-25 5218
144 [베토벤바이러스] 왜 공연 안 했어? 이사는 왜 열심히 안 했어? file 머시라고 2008-10-22 5240
143 [영광의재인] 부당한 것에 지는 것보다 그걸 못 느끼게되는 게 더 비참한 거다. 머시라고 2011-12-24 5263
142 [시티홀] 괄호죠. 그 사람의 숨은 의미, 그게 나예요. file 머시라고 2009-07-06 5267
141 [세상의중심에서] 세상이 빛깔을 잃고 있었다 file [2] 머시라고 2005-01-22 5368
140 [최강칠우] 세상은 변하지 않아, 단지.. 사람이 변할 뿐! file 머시라고 2008-06-21 5449
139 [자명고] 운명은 저마다의 욕망이 씨실과 날실이 되어 서로 얽히고설키어 만들어내는 것 file [1] 머시라고 2009-06-29 5455
138 [서동요] 그 나름대로의 장점이 될 수 있다 file 머시라고 2006-01-23 5470
137 [영광의재인] 부드러운 것은 견고한 것을 이긴다 (천하지지유, 치빙천하지지견) 머시라고 2011-12-22 5477
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