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척해진 것 같애,, 수척함은 나의 컨셉인데 ^^;
내 핸드폰이 수신율도 안 좋고,, 여튼 이상해,,
핸드폰 꺼놓고 사냐는 사람도 많고,, 전화 좀 받으라고 하고,,
나는 조용한 핸드폰을 가슴에 품고,, 기다림에 지치고 ^^;;
승우도 없고,, 동진이도 바쁘고,, 너도 보기 힘들고,,
어제는 강의 끝나고, 희정(승우여친)이랑 캠퍼스 돌아다녔는데,,
춥고,, 심심하고,, 여튼 그랬다.
승우가 광주에 없으니,, 광주가 텅~ 비어버린 것 같다는
희정이의 말을 듣고,, 이 도시를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
나에게도 텅빈 도시를 느끼게 해준 사람이 있었는데 ^^;;
나의 어느 과거속에서의 광주와,, 근 7년간의 광주,,
그리고,, 훗날,, 돌아오는 광주행 차속에서의 내 모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