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호환 작업 전 입니다. 영상은 고향집 드라마네집에서 감상 가능합니다.
진정표 : 도대체 왜 그래.
차봉심 : 너 회사에 나 추천했다며?
진정표 : 추천? 그래. 내가 아프리카 행사건에 아줌마 추천하긴 했지.
    근데 뭐 잘못됐어? 일 깔끔하게 잘 마무리 됐잖아.
차봉심 : 누가 그거 얘기해?! 날 회사 직원으로 추천했다며.!
진정표 : 누가? 내가? 나 안했어..
차봉심 : 안했어?
진정표 : 그래. 내가 언제 거짓말하디?
    한건 하고 안한건 안했다고 하잖아.
    나 아줌마 추천한 적 없어.
차봉심 : 아님 됐어. 오해해서 미안해
진정표 : 말하고 싶지 않으면 안해도 돼.
    어차피 똑같은 말일테니까.
    근데 아줌마가 진짜 알아야 될 것이 있어.
    아줌마 지금까지 대학 안나와서 사는데 지장있었어?
    아줌마 아는 사람들은 다 알어.
    차봉심, 무대포 정신으로 잘 살거란거.
    근데 뭐가 걱정이야.

    그리구 이건 진짜 말 안하려고 했는데 하는건데.
    솔직히 아줌마, 아줌마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괜찮은 사람이야.
    잊었어? 왜 남의 페이스에 말려. 그거 아줌마 답지 않잖아.
    난 건너갈 테니까, 조용히 생각해 봐.
    아줌마가 어떤 사람인지.
    내가 날 인정 안하는데, 누가 날 인정하겠어?
    나를 지키고 보호하는건 나 자신이라는 걸 명심해.
List of Articles
번호 sort
76 [굿바이솔로] 왜 건방지게 영원히를 앞에 붙여 들. file 머시라고 2006-09-25 6785
75 [굿바이솔로] 사랑이란 거 허약한 거구나 file 머시라고 2006-09-25 5862
74 [주몽] 모든 것이 뜻대로 될 겁니다. 기다리다 속이 까맣게 타, file [1] 머시라고 2006-09-11 6389
73 [사랑은아무도못말려] 못난 놈은 지 신세만 망치지만, file 머시라고 2006-07-28 6113
72 [연애시대] 우리를 해피엔딩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file 머시라고 2006-07-06 8016
71 [사랑은아무도못말려] 가끔 생각했다. 하지만 알고 있다. file [1] 머시라고 2006-07-06 5693
70 [연애시대] 손예진 - 땡큐 (thankyou) file 머시라고 2006-06-30 10668
69 [안녕하세요하느님!] 힘들면 힘들다고 하는거야. file [1] 머시라고 2006-06-30 6830
68 [안녕하세요하느님!] 내가 정말 무섭고 괴로운 건, file 머시라고 2006-06-30 32686
67 [안녕하세요하느님!] 다 잃었다고 생각했을 때, file [1] 머시라고 2006-06-29 13974
66 [연애시대] 왜 밥을 안멕여(맥여), 애네는? file [1] 머시라고 2006-06-28 10241
65 [서동요] 아무것도 사랑하지 않은 죄 file [3] 머시라고 2006-03-25 7602
64 [서동요] 운명을 자기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거는 것이 file 머시라고 2006-03-19 8700
63 [안녕하세요하느님!] 당신 착해. 당신 따뜻해. file 머시라고 2006-02-20 5660
62 [서동요] 그 나름대로의 장점이 될 수 있다 file 머시라고 2006-01-23 5471
61 [서동요] 모든 것을 놓으실까봐 두려워서 그랬습니다. file 머시라고 2006-01-01 5881
60 [작은아씨들] 나이를 먹어서 늙는게 아니예요. file [1] 머시라고 2005-12-20 6513
59 [작은아씨들] 불행한 사람은 없어 file 머시라고 2005-12-10 6714
58 [작은아씨들] 나를 지켜준 건 언제나 가족이었다 file [2] 머시라고 2005-12-09 8085
57 [프라하의연인] 떠난 사람 마음은 못 잡아요 file 머시라고 2005-12-09 7919
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