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Apr, 2021

꾹꾹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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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6_꾹꾹1.jpg


꾹꾹 1


박찬민


상처받은 마음에

금이 생겼다

대화하지 않으며

금을 모았다

침묵은 금이니까

꾹꾹 눌렀다

천냥빚 갚을만큼

꾹꾹 누르자


2020.08.26.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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