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Apr, 2004

안도현 - 별

머시라고 조회 수 6808 추천 수 0 목록
□□□□□□□□□□□□□□□□□□□□□□□□□□□□□□□□□□□□□□



별을 쳐다보면
가고 싶다

어두워야 빛나는
그 별에
셋방을 하나 얻고 싶다

□□□□□□□□□□□□□□□□□□□□□□□□□□□□□□□□□□□□□□

별 같은 친구가 되고 싶다.

어두워지면 근무시간이나 되는 것처럼
별은 나타나 심심한 위로를 전하고, 밝아지면 떠나는줄 알았다.
이레 새벽녘에는 별에게 내일 보자고 했었다.

하지만 환한 낮에도 별은 비추고 있었다.
단지 내가 어두워지고 나서야 그를 알아봤을 뿐이다.
미안하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별 같은 친구가 되고 싶다.
List of Articles
번호
50 안도현 - 저물 무렵 file 머시라고 2004-06-19 6410
49 한용운 - 나는 잊고저 file 머시라고 2004-06-04 7554
48 정호승 - 내가 사랑하는 사람 file [3] 머시라고 2004-05-15 7698
47 이정하 -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file [2] 머시라고 2004-04-27 7010
46 이정하 - 기대어 울 수 있는 한 가슴 file [1] 머시라고 2004-04-24 9348
45 이정하 - 사랑의 이율배반 file [1] 머시라고 2004-04-19 9690
» 안도현 - 별 머시라고 2004-04-16 6808
43 한용운 - 님의 침묵 file 머시라고 2004-04-05 7398
42 정호승 -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 file [1] 머시라고 2004-04-03 11246
41 신경림 - 가난한 사랑의 노래 file [2] 머시라고 2004-03-17 6084
40 천상병 - 강물 머시라고 2004-03-15 6247
39 정호승 - 달팽이 [1] 머시라고 2004-03-11 6278
38 도종환 - 어떤 편지 머시라고 2004-02-18 6767
37 류시화 - 나무 [1] 머시라고 2004-02-05 8508
36 한승원 - 새 박찬민 2003-08-29 5794
35 임우람 - 꽃밭 박찬민 2003-08-19 6767
34 안도현 - 어둠이 되어 [2] 박찬민 2003-08-19 6774
33 안도현 - 단풍 박찬민 2003-08-14 9555
32 정호승 - 별똥별 박찬민 2003-07-28 6977
31 이정하 - 잊기 위해서가 아니라 박찬민 2003-07-23 5834
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