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습니다..

 

처음부터 마지막 구절까지 소중했지만, 그 중.. 걸림돌에 대한 이야기를 듣자니 문득 떠오르는

(어디서 보았는지 기억나지 않는) 글이 있습니다.

 

숲 속에서 들려오는 나뭇잎 소리를 듣다가 문득, 그 소리는 걸림돌이 있기에 비로소 생성되었

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텅 빈 공간에서는 바람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거기에 나무가 있어 그 바람이 가지에 부딪치고, 나뭇잎들을 비비니 소리가 나는 것이다..

 

그의 메시지가 강력한 것은 그가 지금, 넘길 수 없는 걸림돌을 맞았고, 그에 대해 그가 행동으로

보여준 모습 때문이겠지요..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중간에 자막이 수없는 의문마크를 남발했던 부분.

 

I can't control the cards I'm dealt, just how I play the hands.

 

내 앞에 주어지는 카드는 내가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그것을 가지고 내가 게임을 어떻게 풀어나가느냐 입니다.

 

(오프라 쇼였군요, 이 장면이..

우리 집에는 TV가 없는 관계로다가..못 봤습니다.)

 

 


profile

머시라고

October 18, 2008
*.147.137.46

이해하지 못했던 자막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을 놓칠뻔 했네요. ^ㅁ^
List of Articles
번호 sort
719 안녕하세요 ^^; 머시라고 2003-03-31 4552
718 이라크 사람들 머시라고 2003-03-31 4122
717 뭐하는덴지는 까이 2003-03-31 4428
716 내 스무살 어귀가 어떠했냐고 물으신다면,, [2] 머시라고 2003-04-02 3731
715 첫빠따 정식이 2003-04-02 4158
714 새벽에 머시라고 2003-04-02 4207
713 멋지네요..^^ 후평 2003-04-02 4110
712 자주 와~ 머시라고 2003-04-02 4322
711 게시판에 2003-04-02 3586
710 형!! 홈피 멋지네요!! 정윤교 2003-04-02 3806
709 깔끔한 홈피에, 머릿속으로 그려지는 그림의 글들.. 슈퍼달팽이 2003-04-02 3382
708 도자위홈피에 남긴 글 보니까 나나 2003-04-03 2874
707 축 개 봉 (畜 犬 峰) => 가축중에는 개가 으뜸이니라~!! [2] 신사장 2003-04-03 3899
706 의외네.. ㅋㅋ 신사장 2003-04-03 3373
705 바쁜가운데 푸른비 2003-04-03 3356
704 즐거웠다. ㅋㅋ 머시라고 2003-04-03 3545
703 칭찬이 머시라고 2003-04-03 11493
702 물론 머시라고 2003-04-03 3228
701 예쁘것이 이쁜 짓만 골라한다니까 머시라고 2003-04-03 3593
700 분에 넘치는 칭찬을 듣고보니 머시라고 2003-04-03 2777
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