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Dec, 2006

새해를 기다림

보시리 조회 수 3819 추천 수 0 목록


인제 손인식 화백님의 복조리묵화입니다.

2006년.
전혀 지루할 새 없이 많은 일들이 있었던 해였습니다.
높은 파도와 깊은 수렁도 제법 있었구요.
아마 거의 모든 분들이 그런 굴곡을 경험하셨으리라 예감합니다.

머시라넷에도.. 마지막으로 한번 출~렁 파도가 일었네요..
신속하게 대응하셨고, 또 이해해주심으로 오히려 이것이 좋은 인연이
되는 계기가 되시지 않을까..슬며시 기대했습니다.
저는 마음 심~하게 조리며 24시간 보냈..었구요.
주인장님의, 특히나 그런 부분에 있어서의 <깐깐한 정수기>같은 평소의
생활철학에, 예측 못했던 바람이 쉬익~  날아가 일침처럼 꽂힐까봐..

휘유~ 땀 남. ^^

새해, 정해년丁亥年은 황금돼지해라면서 모두 그 기대가 더 높습니다.
우리도 한번 그렇게 기대 크게 가져보시자고.. 일출 사진이 아닌..
복조리를 걸어 둡니다..
섯달 그믐인 오늘밤에는 또 어느 목청 좋은 조리장사가 골목골목 누비고 다닐런지~.

<복조리 사~~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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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시라고

December 31, 2006
*.131.40.183

깐깐한 정수기는 어떤 일침을 날리나요?ㅋㅋ
답변이 더 늦어졌으면 보시리님의 새해맞이가 힘들어질 뻔 했네요.
걱정해주시는 마음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즐겁게 건강하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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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리

January 01, 2007
*.231.226.163

딱, 새해 되었습니다. ^^*
작년에서 올해에게..
깐깐한 정수기가 날리는 게 아니구,
깐깐한 정수기로 날아가는 일침이란 말이었는데..
암만해두 말은 참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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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시라고

January 01, 2007
*.131.40.183

날아가는 일침이 뭔가요? 날아가서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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