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손인식 화백님의 복조리묵화입니다.
2006년.
전혀 지루할 새 없이 많은 일들이 있었던 해였습니다.
높은 파도와 깊은 수렁도 제법 있었구요.
아마 거의 모든 분들이 그런 굴곡을 경험하셨으리라 예감합니다.
머시라넷에도.. 마지막으로 한번 출~렁 파도가 일었네요..
신속하게 대응하셨고, 또 이해해주심으로 오히려 이것이 좋은 인연이
되는 계기가 되시지 않을까..슬며시 기대했습니다.
저는 마음 심~하게 조리며 24시간 보냈..었구요.
주인장님의, 특히나 그런 부분에 있어서의 <깐깐한 정수기>같은 평소의
생활철학에, 예측 못했던 바람이 쉬익~ 날아가 일침처럼 꽂힐까봐..
휘유~ 땀 남. ^^
새해, 정해년丁亥年은 황금돼지해라면서 모두 그 기대가 더 높습니다.
우리도 한번 그렇게 기대 크게 가져보시자고.. 일출 사진이 아닌..
복조리를 걸어 둡니다..
섯달 그믐인 오늘밤에는 또 어느 목청 좋은 조리장사가 골목골목 누비고 다닐런지~.
<복조리 사~~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