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Dec, 2005

놀라지 마시오~.

보시리 조회 수 3183 추천 수 0 목록


"If one night
A fat man comes
And stuffs you in a bag
... dont freak out.
I told Santa
I wanted you for Christmas"

<만약~, 어느 깊은 밤..
한 뚱뚱한 남자가 침입해서 당신을 자루 안에 쑤셔 넣으려고 하거들랑~
그대, 너무 놀라지 마시오..

내가 크리스마스에 정말로 원하는 선물은..
바로<당신>이라고 싼타에게 그랬거든~~^^* >

싼타 죽이기..라는 글이 언젠가..크리스마스 엽서에 난무 했더라지요~.

1 - 온동네 마을의 굴뚝과 창문을 막아버린다...(와도 들어올 곳 없도록...)
2 - 싼타 집 창문을 환하게 한다...(밤이 아직 안된 것처럼...)
3 - 루돌프를 납치한다...(싼타 혼자 뛰어다니기엔..마을이 너무 넓으니깐..)
4 - 걸어놓은 양말에 구멍을 뚫어서 선물을 계속 넣게 한다...
     (넣어도 넣어도 채워지지 않으니깐..)
5 - 싼타네 집 달력을 11월로 바꾸어 놓는다...
     (크리스마스가 아직 안된 것처럼...)

그리고는 끝 무렵에 마지막으로...적힌 말...
< 난 올해 실패해도 절대 기죽지 않을것이다..나에게는 내년 크리스마스도 있기 때문에..>

보쌈도 해주는 싼타인데.. 살려 두지..좀~~^^*



profile

애린여기

January 02, 2006
*.214.159.144

ㅎ.ㅎ;; 간만에 들어왔는데..글이 너무 좋네요...
조금 더 빨리봤더라면....크리스마스에 열심히 이 글을 뿌렸을거인뎅..
아쉽군요..ㅎ
글을 보면서 보시리님은 여전히 건재하시구나 느낍니다..
profile

보시리

January 02, 2006
*.132.25.18

..흐음~~
어느 글을..<뿌릴라고> 하신 거인지~...?
앞 꺼를..너무 뿌리시믄.. 안될 꺼인뎅~~~^ㅋ^*
복 많~~~이 받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sort
719 부럽다... file [5] 머시라고 2005-07-08 109955
718 반가운 추석을 맞는 인사 file [2] 보시리 2013-09-19 65055
717 송구영신 [1] 보시리 2017-01-01 53516
716 영화보기 -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Girl with a Pearl Earring > file [5] 보시리 2005-04-09 52946
715 겨울 가는 통로 [2] 보시리 2016-11-01 30969
714 감사 [2] 니면상 2011-06-22 27788
713 인삿말은 멋쩍고 하여 file [1] 보시리 2013-05-29 26004
712 친구 명언 이관호 2012-07-20 24198
711 두시탈출 컬투쇼 - 식약청 직원이 꿈인 초등생, 문하성 군 No.1 [1] 머시라고 2009-11-30 23161
710 방랑자의 걸음으로 file [6] 보시리 2011-06-26 22018
709 손 이야기 [1] 보시리 2009-04-11 21866
708 바라보기에 따라 [3] 보시리 2011-08-08 20870
707 기쁜 크리스마스가 되시길 file 보시리 2012-12-22 17161
706 6. 마흔 세 번의 석양 풍경 file 보시리 2006-07-14 16655
705 해남 현산중학교 22회 동창회 일정 안내 [3] 머시라고 2010-12-01 15839
704 두치와 뿌꾸 재미있어요. [4] 이서현 2010-11-13 14645
703 성공을 위한 명언 서승진 2012-07-21 14337
702 별까지는 가야 한다 [3] 보시리 2009-10-09 14179
701 [펌글]더 깊이 울게된 乾川이 소리를 낸다…詩가 흐른다/ 나희덕 [1] 보시리 2007-06-07 14096
700 새해인사를 가장한.. 열줄 넘는 댓글 file [3] 보시리 2012-01-01 12869
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