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Mar, 2005

모든 사람이 다 나를 좋아할 수는 없다..

보시리 조회 수 2109 추천 수 0 목록

"모든 사람이 다 너를 좋아할 수는 없다. 너도 싫은 사람이 있듯이 누군가가 너를
이유없이 싫어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네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런 상황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항상 너는 너로써 당당하게 살아가야 한다."       -   김형모  -

이 상황을 받아들인다는 것이 항상 어려웠습니다.
마치..뜨거운 어떤 것이 목에 걸린 채..식도를 데이게 하며 내려갈 때 같은
괴로움에서 번번히 자유롭지가 못했었고..
나를 싫어한다는 사실이 바로 나의 가치기준의 바로미터가 되어 나를 내 안에서
좀삭게 했었습니다..
이것을 머..<Goodman complex>라고 한다든가요...
생각해보니 참으로 가당치 않은 꿈인데.
다른 사람의 시각안에 살림을 차리는 짓인데..^^;;
옆 사람들의 모든 충고를 받아들이면..결국 비뚤어진 집을 짓게 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ㅎㅎ..빼뚤~

에공~

이 싸이트에서 음악이 흘렀음..좋겠다..
오랜만에 그런 좋은 경험을 하게 해주신 Philo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조만간에 지우신다니..들락거리며 들어야겠네요.

제게는 좋은 아침..다른 분들께는 좋은 밤 되시길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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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다

March 03, 2005
*.241.147.20

안녕하세요?잘지내시죠? 한국은 눈이왔어요..우왕~~
얼마전에 혈액형에 대한 이야기 中 B형에 대해 읽은건데요(제가 B형인지라)
B형은 이해심이 많고 모든걸 수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건 얼핏보면 관대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관심이 없어서 그렇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자신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경우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않아서 상대가 잘못을 했어도 그게 그다지 본인에게 중요한 일이 아니라 이해를 하는거지 진실된 용서는 아니라고 하더라구요..B형에 대한 그많은 글중에 이부분 공감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전 다른사람이 절 싫어하는걸 ...별로 중요치 생각하지 않았던거 같아요
하지만 앞에서 대놓고? 그럼 좀 그렇겠쬬...문득 생각나서 적습니다.

날이 흐린 목요일이네요

참 오늘이 3월3일인데요.. 그래서 삼겹살을 먹는날이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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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리

March 03, 2005
*.120.153.32

우와~! 삼겹살~! 좋은 생각이네요...~~!!
엇~! 근데.. 삼겹살이 없네...ㅡ.ㅜ.. 퇴근하고 일~단, 집에오면 나가긴 싫공~..
B형이 맞으시구나...근거없이 그러실 거 같았는데..^^*
B형이 젤 좋데요~. 감성과 예술성도 뛰어나고..
우리나라 사람 중엔 B형이 젤 많다죠?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일반적으로
표현하는 성격이 B 형 스타일이 많데나봐요. 앗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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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다

March 03, 2005
*.241.147.20

어느샌가 어떤날에는 다 무슨날이 붙기 시작했어요...그죠?
사람들이 머리가 좋은가봐요...
전 B형좋은데 혈액형 분석글에는 별로 인간적인 사람으로는 안나왔더라구요

근데 사람마다 정말 다른게 맞는거 같아요

배고파요..웅 18분있어야 점심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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