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Feb, 2005

오늘 문득.... 하지만....

sum 조회 수 2134 추천 수 0 목록
오늘 집에 일찍와서 잠들었어요..
풀리지 않는(않을) 일로 혼자 괴로워서
차가운 바람에 아랑곳 하지 않은척하며
산책을 몇시간동안이나 강행해서 일거에요..
어머니께서 봄날보시는 시간대에 눈이 떠져서
같이봤어요.. 전 드라마 잘안보는데..
머리속을 비워볼려고 오늘 정말 이것저것
많은 발악을 했나봅니다....
그리곤 냉수마시려던게 시원한 엑스필한병을
쥐구선 쥐포를 뜯고 있더군요....
그러고나선..
지금 이렇게 Linkin Park의 Numb-Encore를 들으며
아직 다 외우지도 못한 자판을 보면서 글을 씁니다....
문득.... 형 보금자리에 글을 남긴지 오래됐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리고 겨울연가 넘 잼있게 잘봐서....
요즘은 내 힘없는 눈동자를 보면 화가납니다....
하지만 그건 다 의미없는 짓이란거 알죠....
sum에서 s가 의미하는게
바로 self-love인데 전 아직도 헤매고있으니....
음.... bulletin board 가 아니고 자유게시판이라서
그냥 말그대로 자유롭게 손가는대로 글 써봅니다....
아니 말 써봅니다....
문득.... 제가 상당히 건방진 녀석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 맨트는 self-love와는 별개인 것 같아요....
그냥 내 상황을 인지하는 수준이니까요....
음....
하지만.... 저를 찾아가는 과정중이니까
언젠간 나아지겠죠....
아공~
잠오네요....
근데요.... 형이 이글 읽고 나서 5층 복도에서
형이랑 마주쳤을때 서로 얼굴보고 웃고있을거 생각하니
지금 웃음이 나네요.... ^-^
감기조심하십쇼~
저도 빨리 활기 되찾을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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