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잊어버리자고
바다 기슭을 걸어 보던 날이
하루
이틀
사흘
여름 가고
가을 가고
조개 줍는 해녀의 무리 사라진 겨울 이 바다에
잊어버리자고
바다 기슭을 걸어가는 날이
하루
이틀
사흘 > - 추억, 조병화 -
친구가 보내준 사진인데.., 포항이니....동해의 바다가 너무 근사해서
올렸습니다...
구름 낀 날에... 바닷가에 나서면.,.여기서두..이런 하늘빛과 바다의 포말을
볼 수 있어요...
지난 여름에 매일 아침 일찍.. 바닷가 산책코스를 뛰곤 했는데..
(그러다 우기가 시작되서..그만 두었지만...)...
바다쪽에서 불어오던 소금기 머금은 바람 냄새가 지금이라도 나는 듯 합니
다....
사실은 <시가 나에게..>에 올릴려고 했는데... <처음하는 사람은..>으로
시작해서...먼가 어려운 말이 나오려고 해서..그냥 이리로 도망 왔습니다...
- 친절하신 쥔장께서 기분이 내키심...옮겨 주실지도 모르지만...
여기서 봐두 그닥 나쁘지 않으시죠~? 마음이 싸아~한 것이...~^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