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수 없는 숙제예요~^^..
백만 번도 더 했던 선택들..앞으로도 또 백만 번쯤 하면서 살아가겠지..
미카엘 엔데의 <끝없는 이야기>에 반복적으로 나오는 구절이 있는데,
<그 건 또 다른 이야기로 이어진다..,언젠가 말 하게 될 때가 있겠지,,>
항상.. 그 <다른>이야기가 궁금 했는데..책은 단 한번도 그 자리로 되돌아가
<암튼.. 그때 그 사람들 있었지?> 나< 왜 그 다른쪽 나라말야~>하고
쫓아가 주질 않았어요...음.. 그래서 많이 궁금도 하고 야속도 했는데..
실제 삶도 단 한번도 되짚어가 주지 않으니...어쩌면.. 그 옛날.. 안타까움에
대해 훈련 받았던 것도 같고...^^;;
희야~님은 선택 후에 후회를 많이 안해도 되실 분으로 느껴져요..
왜냐구요..? 이렇게 <길>에 대해 조심스레 어루만지다 가실테니까...
후회는 ..언제나.. 할 수도 있고,안 할 수도 있는 것 같았어요...
후회를 하는 사람은 뒤만 보는 사람이고, 후회를 안 하는 사람은
그것으로 앞길을 짚어가는 지팡이로 쓰지 않겠나...하고..
희야~님 앞날에 조심스레 골라진..동글동글 ..자갈들만 깔려 있기를..
(너무 잘 깔린 아스팔트는 무료하고, 너무 거친 돌짝밭은 좌절 시키니까
그냥..조금.. 긴장만 되게시리..ㅎㅎㅎ...)
Bless you~!...~*^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