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접속이 안 되어서 들어올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 새벽에 잠이 깨서 한 번 시도해보니, 지금은 잠시 접속이 됩니다.

머시라고님과 그리고 머시라고님의 인터넷 벗 여러분들 모두 안녕하셨습니까?
새해 복 많이 많으시고 올해 어떤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모두 잘 이겨나가시길 바랍니다.
살면서 괴로운 일이 전혀 없을 수는 없는 일이고, 다만 우리가 바랄 수 있고 해나갈 수 있는건, 괴로운 일을 겪으면서도 마음 다치지 않고 성격 뒤틀리게 되지 않고, 자신의 고유한 본성과 심성을 지켜나가길 희망하는 것 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다른 글도 읽어보고 답글 달고 싶지만, 또 언제 접속이 이상하게 될지 몰라 우선 음악 한 곡 올립니다.
전에 여기 들어오면 올리려고 찾아놓았었는데, 그 후에 여기 접속이 안 되었었기에 이제야 올립니다. 그런데, 칸초네를 좋아하신다는 분이 머시라고님이 아니였으면 어쩌지?--;; 그래도 설마 한 분 쯤은 좋아하시겠지요? 목록만 봐도 모르는 분들이 많이 오신거 같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인터넷에서의 아름다운 우정이 여러 분들의 삶에 아름답게 투영되길 희망합니다.
저는 여기 또 언제 접속이 가능할지 알 수 없지만, 저도 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까페에 데워먹는 와인 만드는 법을 올렸었는데 해 보신 분이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그 와인 한 잔 씩 돌리고 싶은 머시라고님과 벗 여러 분, 늘 마음에 평화가 있기를...

*** Iva Zanicchi의 Testarda Io 를 들었었습니다. 음원은.. 지금.. 삭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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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리

January 04, 2005
*.127.221.36

고맙습니다..참 좋은 밤입니다..음악으로 해서..
요샌 가끔 헷갈립니다..제가 방지기인지, 머시라고님이 쥔장이신지...
제가 하두 여기저기 어질러놔서요...죄송,죄송해요..^_^;;
이 가수 이름을 어떻게 읽나요...? 이바 자니치?키? 테스타다...
정말 매력적인 음성이네요..정열적이구..마음이 뜨거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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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리

January 05, 2005
*.127.221.36

또 들어와 들어두 .. 마음이 짜안 합니다..
레마르크의 개선문에서 두 사람이 마시든 칼바도스가 어울릴 거 같잖나요..?
(사실은 ..아직두 궁금해요..고 넘(지금..말 조심중..) 맛은 으떠까..)
그녀의 이름이 제 영세명과 같고..그래서 미국와서두 불리는 거라서..
괜히 넘 같지 않아요..지금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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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시라고

January 05, 2005
*.131.132.175

우와,, Philo님도 분명 '별거 다 기억하는 남자' 일겁니다. 감사합니다. ^ㅁ^
모두들 샹송을 좋아하길래, 나는 칸쵸네를 좋아했다고 남긴 적이 있는 것 같아요..
어제부터 듣고 있는데 이제야 마음이 조금 진정되네요..
음악보다 남기신 글에 더큰 위안을 받았습니다.
바랄 수 있고 해나갈 수 있는 ,,,
괴로운 일을 겪으면서도 마음 다치지 않고 성격 뒤틀리게 되지 않고,
자신의 고유한 본성과 심성을 지켜나가길 희망하는 것...
제 본성이 어떤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뒤틀릴까봐 심히 걱정되는 요즘이라..^ㅁ^
『개선문』보시리님 코드로 재미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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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리

January 05, 2005
*.127.221.36

..걸 어떻게 말로 다 표현 하겠습니까...? 흐이~...
이음악을 들으며 바로 튀나온다는 건 ..예사롭지가 못했기 때문...
재미라고 부르면 안될 심장 저밈..이 있지요..
읽다가 가슴이 다 멍이 들어버린 걸요..지금두 있어요..그 상처...

혹시..<우라사와 나오끼>님의 를 보셨으까...
이 분은 제가 미야자끼 하야오 선생님처럼 <우러러>보는데, 거기에서
만나는 주인공, 닥터 텐마에게서 라비끄를 만납니다...
아아~..<몬스터>...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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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리

January 05, 2005
*.127.221.36

제가 반복해서 실수 하는 걸 보니...< >안에 영어를 떼기 없이 쓰면 안나오는
모양이네요...< Naoki Urasawa > 의 < Mon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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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o

January 06, 2005
*.95.142.66

저희는 개선문과 그 거리를 거닐때 무언가 몽롱한 상태에서 술 한 잔 마시지 않았었습니다.프랑스 혁명 당시를 반추하고 나폴레옹을 생각한다면서 레마르트 이야기는 잠시만 나누었었습니다.

보시리님이 지금 말씀하시는 분들은 누군지 모르겠습니다. 소설가인가요? 나중에 한 번 검색해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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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리

January 06, 2005
*.202.175.177

ㅎㅎㅎ...죄송.
만화예술가들 이십니다...
미야지키 하야오님은 전에도 한번 쓴 적이 있는데..<바람 계곡의 나우시카>.<반딧불
무덤>..글구..<센과 치히로>로 들어온 Sento Chihironokamikakushi..를 쓴 분 입니다.
이 끝 부분의 <가미카구시>라는 말은 , (아이들을) 귀신들이 데려간다..는 의미라는데,
그점에서 볼 때..영어제목..< Spirited Away > 말이 맥에 닿는 듯 하지요..
미야자키 선생님은 이 애니를 만들 때 열살 어린이들에게 <너희를 위해 썼다.>라고
했다는데.. 확실히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거 같았습니다..
큰 화면이..좋은 데..그리고..색상이 생명이란 것을 말씀 드리고 싶슴니다..

우라사와 나오끼님은 지금 왕성하게 작품 활동중인 젊은 작가인데, 대표작으로
<야와라>, <해피>등의 스포츠 관련 작품과 <마스터 키튼>-고고학,추리물..
글구... 위에 추천한 <몬스터>가 있습니다. 몬스터는 .. 사이코 스릴러인데,
인간의 마음속에 내재 되어있는 선함과 악함..그 악함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등을 깊이 생각하게 하고, 숨 쉴틈도 없는 단단한 구성과 글 풀이로 독자를
휘몰아쳐 갑니다... 글구..다 끝나면..숄 남매의 말이 생각 납니다...
<악은 아무리 작은 반역도 용서하는 법이 없다...신은 어떤 죄든 용서하지 않는
것이 없다...>...
그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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