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Dec, 2004

노래 한 소절..

ㅂ ㅅ ㄹ 조회 수 2132 추천 수 0 수정 삭제 목록

이웃집 순이 울 엄마 보고 할매라고 불렀다..

잠이 안 온다,  낼 아침 먹고  따지러 가야겠다

따지러 갔다 매만 맞고 왔다, 신나게 맞았다..

잠이 안 온다, 내일 아침 먹고 태권도 배워야겠다

태권도 배워 따지러 갔다, 신나게 때렸다..

잠이 안 온다, 낼 아침 먹고 사과하러 가야겠다

다음 날 아침 , 사과하러 갔다  신나게 맞았다..

잠이 안 온다, 다음부터 우린 사이좋게 지내야쥐이~...



**  근데..사과하러 갔다가 왜 맞았을 까...
     때리고 난 느낌이 디러바서 차라리 맞고 만 걸까...?
     아~..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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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시라고

December 17, 2004
*.131.132.175

이 노래 mp3을 찾아듣는데, 재밌네요..
음원이 좀 안 좋아서 그렇지만.. 더 좋은게 있는지 빨리 찾고 싶어요..
마치 김유정 단편소설 '동백꽃'을 노래로 듣는 것 같네요..
저에게도 오늘의 이런저런 만남과 사건들이 잠이 안 오네요...
낼 아침 먹고 누구에게 따지러 가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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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December 18, 2004
*.111.78.39

이 노래...끝까지 본 것은 오늘 처음이네요...
가사가 저렇게 흘러가는 노래군요...
(사람들에게 가르쳐줘야겠습니다.^^)
자식 많이 낳았던 우리네 부모 시대..
막내들에겐 엄만지 할머니인지..
저런 생각 가질 수 있겠다라는 ...
머시라고님..노래 찾으면 올려주세요. 기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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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한

December 20, 2004
*.236.186.158

이노래..
전부다 들어본건 쟁반노래방할때인데..
넘 재밌게 봤었죠.. ㅋㅋㅋ

근데.. 마지막 줄 앞에 좀 더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태권도 배워서 때렸고, 그담날 또 사과하러 갔다가 맞았는지.. 먼지 잘 기억은 안나는데..
그러고 나서 사이좋게 지내자던가~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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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시라고

December 21, 2004
*.131.132.175

아빠보곤 할배라고도 하고,, 오빠보곤 바보,, 누나보곤 여우라고,, 동생보고 싸개라고,,
자꾸자꾸 놀립니다.. 오빠/누나라 한 걸로 미루어 남매인가??
노래파일마다 조금씩 다른 것 같아요.. 제가 가진건 태권도와 매가 빠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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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