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들의 연예 예술사에서의 공로와 사랑을 부인 할 수는 없읍니다..
그리구...함..우리도..해보자..하는 실험(?) 정신도 높이 살 ..맘의 준비도 있었음~다
하지만..학생 영화 클럽 정도의 플럿으로 시대 착오적인...애고..힘..들어라..
본인들은 즐겁게 촬영했을 지 모르나...돈 내고 보는 관객은 희롱 당하는 느낌..
이었어요...지난 번 어느 쇼 프로에서..어느 출연 배우 왈..
대 선배들이 리허설도 없이 즉석에서 필름밍 했다고 자랑 아닌 자랑을 했지만..
결국은 본인들의 프로 정신을 -좀..심하게 하자면-포기한 것이다..화 났었어요..
대한민국 영화제에서 안성기님의 말에 의하면...요즘의 젊은 감독님들은..
살살 웃어 가면서도...한 씬을 열번 스무번이라두 찍어서, 맘에 들어야..통과 한다던데
그것이 프로 아닌가 하구..괜히..쓸데 없는데 목숨 걸구 열.. 내 봤습니다..^^;;
뒤늦게서야 올드 보이보고..마음을 저미는 한국 영화에 대한 감동에..부르르..
보시리
December 11, 2004 *.205.184.55
혹시...
가벼운 맘으로 재밌게 웃으며 보고 오신 분이 혹 계시다면...사과 드립니다...
어떤 영화건 보고 받는 느낌은 지극히 주관적이니까요...
그리구..프로 정신 망각등의 말도 심했을 수 있습니다..것두 맘에 안드심,죄송..
하지만..<실망>은 <기대>에서 오는 것이니까..두루두루 이해해 주셔염..
아,, 노트북... 예매해놓고,, 표만 날렸습니다...
같은 실험실 기용형은 우리가 언제 돈이 없어서 영화관 안 갔냐 했습니다..
보시리님의 글을 읽을 때면 항상 그런 생각이 듭니다.
누구보다 열린 마음을 갖고 살면서,
완벽히 닫힌 사람에게까지도 정확하게 의사전달하는 분이구나 하구요..
뭐 그런 것까지 걱정하고 그러시나 싶지만서도,,
그런 예민한 철저성이 보시리님 의견의 신뢰성을 팍팍! 높이는 것 같아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