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Oct, 2004

오늘, 힘은 들었지만 가슴 따스~한 하루 였습니다.^^

징검다리 조회 수 2175 추천 수 0 수정 삭제 목록
서로를 믿으며 살아 갈 수 있다는 것...
이미 어른이 되어버린 저에겐 쉬운 말이 아닙니다.
특히 , 우리나라 사람 조심하라는 서글픈 얘기에
어쩔 수 없이 묵묵히 고개만 끄덕이게 되는 나를 보면서
나 또한 그 누군가에게
신뢰받지 못하는 동족이 되고 있진 않는지...
그러지않기 위해 살다보니 참으로 고독해 집니다.

그런데  오늘,
정말 고마운 분을 만났습니다.
작은 나눔에 대한 보답이
다른 곳으로부터 이리 빨리 다가올 줄 몰랐기에,
더더욱 기뻤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가끔씩은......
이러한 우리네 정이 그립습니다.

한가위 큰 선물(?)에 감사하는 오늘....
머시라고님과 여러분들에게도
제가 들은 말을 꼭 해 주고 싶습니다.

'...복 받으실 겁니다...'

덧붙여 저도 노래 한 곡 올립니다.
오늘 같은 날...
큰소리로 불러보고 싶은 노래입니다.

행복하세요. 휘~~리릭~~


profile

향기로운 사람

October 01, 2004
*.50.12.251

가슴 따스함 저도 받아가요^^
영화[연애소설]에서 손예진의 목소리로 기억되는 노래인데
델리스파이스목소리로 들으니까 또 새롭네요
profile

Philo

October 01, 2004
*.142.190.241

살면서 그렇게 만나는 복된 말들이 힘을 줘서 또 살아가고 뭐 그런거 같습니다. 저는 노래가 안 나오는데요. 나중에 꼭 들어보겠습니다.
profile

징검다리

October 02, 2004
*.98.132.154

남아 있는 생의 시간들을 웃으며 지낼 수 있도록...하고 기도해봅니다.
나눔과 베품을 함께 할 수 있다면 더더욱 감사 할 것입니다.
늘 좋은 글, 음악 나누는 두 분에게도
따스함이 언제나 함께 하길 빕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sort
719 부럽다... file [5] 머시라고 2005-07-08 109551
718 반가운 추석을 맞는 인사 file [2] 보시리 2013-09-19 65048
717 송구영신 [1] 보시리 2017-01-01 53506
716 영화보기 -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Girl with a Pearl Earring > file [5] 보시리 2005-04-09 52445
715 겨울 가는 통로 [2] 보시리 2016-11-01 30966
714 감사 [2] 니면상 2011-06-22 27782
713 인삿말은 멋쩍고 하여 file [1] 보시리 2013-05-29 25997
712 친구 명언 이관호 2012-07-20 24192
711 두시탈출 컬투쇼 - 식약청 직원이 꿈인 초등생, 문하성 군 No.1 [1] 머시라고 2009-11-30 23152
710 방랑자의 걸음으로 file [6] 보시리 2011-06-26 22010
709 손 이야기 [1] 보시리 2009-04-11 21859
708 바라보기에 따라 [3] 보시리 2011-08-08 20865
707 기쁜 크리스마스가 되시길 file 보시리 2012-12-22 17153
706 6. 마흔 세 번의 석양 풍경 file 보시리 2006-07-14 16651
705 해남 현산중학교 22회 동창회 일정 안내 [3] 머시라고 2010-12-01 15830
704 두치와 뿌꾸 재미있어요. [4] 이서현 2010-11-13 14638
703 성공을 위한 명언 서승진 2012-07-21 14329
702 별까지는 가야 한다 [3] 보시리 2009-10-09 14170
701 [펌글]더 깊이 울게된 乾川이 소리를 낸다…詩가 흐른다/ 나희덕 [1] 보시리 2007-06-07 14087
700 새해인사를 가장한.. 열줄 넘는 댓글 file [3] 보시리 2012-01-01 12863
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