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에서 퍼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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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태 처장 "거지같은 기자 OO들..." 욕설 파문
전남대 학생 100여명이 18일 노무현 대통령의 학내 강연을 반대하며 규탄집회를 개최하자 전남대 본부측이 집회를 막기 위해 "학생들을 제적시키겠다"고 협박했다. 이 같은 학교측의 대응은 군사독재 시절이나 나올법한 처사로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김현태 전남대 기획협력처장은 취재기자들을 향해 "거지같은 기자 OO들" 등의 폭언을 쏟아내 비난을 받고 있다.
최창남 전남대 학생처장과 김현태 처장 등 전남대 교직원 수명은 이날 오후 1시30분경 집회를 주도하고 있는 총학생회실을 방문, "노무현 대통령 강연이 진행되는 3시간 동안 집회를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총학생회측은 노 대통령의 '방미 굴욕외교'를 들어 학교측의 지시를 거부했다. 그러자 김현태 처장은 학생들에게 "XOO들..."이라고 욕설을 퍼부은 뒤, "이번 행사(노 대통령 강연)가 잘못되면 너희들 전부 제적이야!"라고 협박했다.
김 처장은 특히 이를 취재하고 있는 <오마이뉴스> 기자를 향해 "기자OO들도 다 똑같아, 사진 찍으려면 찍어, XOO들, 하나도 안 무서워!"라며 폭언을 가했다. 이에 대해 기자가 다시 한 번 신분을 밝히며 사과를 요구하자 "거지같은 기자OO들...", "마음대로 해, 임마!" 운운하며 비이성적인 욕설을 멈추지 않았다.
총학생회측은 학교 본부측을 향해 "전투경찰이 신성한 학교 내에 들어와 집회를 막으려고 하는데 학교측에서는 이를 방관한 채 오히려 학생들의 집회를 막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거세게 항의했다. 본부측은 결국 노 대통령의 강연이 시작되자 학생회관 내 전원을 끊어 총학생회측의 집회 방송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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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머라 해야할지..
권위주의에 짓밟힌 집회의 자유 정도로 봐 넘기면 될까요..??
ㅎㅎ
암튼 별로 기분 좋지 않은 상황인건 분명한듯..
_-_;;
인터넷 게시판에 필터링 된 단어도.. 일상생활에서는 그냥저냥 쓰이는 단어인가보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