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야, 월요일은 어떻게 보냈냐?
날씨도 쌀쌀한데 밖에서 근무한다니 걱정이구나.

주말에 무척 반가웠다.
바쁘다는 핑계로 연락도 못했는데 새로운 소식도 있고.

맘에 차진 않겠지만
지금의 경험이 네 앞날에 잘 놓인 디딤돌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건 내 자신에게도 자주 하는 말이다.

너와 OO(이)를 만나 나눈 대화 속에서
나도 나 자신의 생활태도를 되돌아보고 반성하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오늘 하루를 밝게 보낼 수 있었다.

드라마도 꺼놓고(집중ㅋ) 네게 메일을 쓰다 보니
군대시절 너와 주고받은 편지 생각이 어렴풋이 나는구나.
그때 참 힘들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 당시는 어떻게 기억되고 있나.
10년 후에 이 시절을 즐겁게 얘기할 수 있도록
우리 파이팅~! 하자.
(나 얼마 전까지 ‘파이팅’은 영어고, ‘화이팅’은 한글인 줄 알았다.ㅋ)

그리고 종종 보자.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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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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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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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

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