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Dec, 2007

결혼식 비디오

머시라고 조회 수 6950 추천 수 0 목록
보시리(황주원)님을 비롯하여 결혼식에 모시지 못했던 여러분과
저를 위해 올립니다.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김상숙·박찬민 결혼식

ㅇ일시 : 2007년 11월 10일(토) 11시 10분
ㅇ장소 : 광주 상무지구 '예술의 전당' 3층 아이리스홀

ㅇ신랑 : 박찬민
ㅇ신부 : 김상숙

ㅇ주례 : 읍호리 수정아제 민병오 님 (박주휘 님 대독)
ㅇ축하말씀 : 1. 김국웅 전남대학교 총동창회장님
                                (주)무등/우리로광통신(주) 회장님
      2. 신랑의 중학교 3학년 담임 양성근 선생님
      3. 신랑의 석사과정 지도교수, 신부의 학부교수 이준웅 님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산업공학과 교수
ㅇ사회 : 이승훈
ㅇ축가 : 젝스키스의 '커플'(임승재·기민정), SG워너비의 '내사람'(이용학)
ㅇ슬라이드 영상
 - 제작 : 김민희
 - 빔프로젝터 : 이금일
 - 운반/진행요원 : 윤지웅, 김시현, 신상환, 전연상, 등
ㅇ종이학 : 김한별, 김민희 외 다수
ㅇ음악선곡 : 신부



코덱 구하면 다시 인코딩해서 올리겠습니다.

6
profile

보시리

December 19, 2007
*.231.233.231

에궁~,
30분 이상 썼는데, "이런.. 말은 올리기에 합당한 말이 아닙니다."라며, 냉정하게
날려버렸습니다.. 전에도 왠지 이런 일이 있었던 이 기시감의 느낌.. ㅡ.ㅡ^

이름까지 걸어놓으셨으니, 빼도박도 못하고 커튼 뒤에 숨었따가 끌려나와 부럿~네요. ^^a

먼저, 요즘 '9회말2아웃'에 삐리릭~당겨져있는 때인지라 잠시 한마디 빌려옵니다.

'빛나는 청춘이잖냐,
희망이 밥이구, 도전이 생명이구,
기적은 옵션이구, 실패는 거름이구..
그럴 때 아니냐~.'

많은 분의 축하말씀 중, 이준웅교수님 말씀이 인상적이었는데.. 겸손하라고
여러 번 반복하시네요.
많은 사람들이 결혼하고 싶어도 하기 어려운 때에, 겸손하시래요. ^^
거기거기~, 입이 귀에 걸리신 분, 주의하세요.

그 중 물에 관하여.
물은 담는 용기에 따라 그 모습은 변하지만 그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지혜로운 융튱성을 지니되 정체성을 잊지말고 지키라..는.

바위이야기를 하시길래,
<물은 유연하나 바위를 뚫는다>고 하실 줄 알았더니, 비껴돌아가라시는군요.
이렇게 같은 사물,현상을 보더라도 다가오고 배우는 느낌은 저마다 다를 수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9회말~에서 이르시기를,
야구는 타이밍이라고 했습니다, 또, 홍孃은 사랑의 정의를 타이밍이라고 그랬고.

사는 일에도 타이밍이 있습니다, 역전 안타를 날릴 때.. 번트를 쳐야 할 때.
때로는 걸러 보내야 할 때도 있고, 또.. 최대 수비는 공격이다..
홈런 한 방을 기대할만한 그런 때도 있을겁니다.

100% 걸리고 넘어지는는 확률에도 <이변>이라는 것도 존재한다지요,
야구에도, 삶에도.

잘 살기 바랍니다, 나란히 서서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내는 현처럼,
각자의 소리를 내면서도 어우러지는 하모니로 그렇게.
profile

머시라고

December 19, 2007
*.189.131.4

네, 노력하겠습니다. ^ㅁ^
profile

징검다리

December 20, 2007
*.251.231.106

정말 오랜만에 들어와봅니다.보시리님..잘 지내시지요. 반갑습니다.^^ 머시라고님.. 결혼식 비디오 잘봤습니다. 새삼스럽네요.하얀 예복과 드레스가 아름다운 두 분을 더욱 눈부시게하는군요... 결혼,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지금의 마음 잊지마시고 많이 사랑하며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profile

머시라고

January 01, 2008
*.189.131.4

저희가 선택한 웨딩샵에 입을만한게 저 옷 밖에 없더라구요. ^^
징검다리님 사진도 보고 싶네요. ㅋ
profile

agazang

January 13, 2008
*.83.44.171

축하드립니다. 오랜만에 들어오니 결혼하셨네요.
행복하게 건강하게 사세요
profile

이기다

January 14, 2008
*.241.147.20

머시라고님^^결혼 너무 축하드려요...^^ 너무 오랜만에 와서 인사드리죠? 에구구 새해복도 많이 받으시고요!!! 저도 잘지내고 있답니다. 요즘 너무 추워요..눈도 많이 왔구요..건강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sort
226 나체촌 박찬민 2004-02-04 63189
225 2011 송년일기 머시라고 2012-01-01 54174
224 박찬, 3년 만에 박사학위 취득 file [2] 머시라고 2012-03-03 45715
223 새 직장에서 두 달째 [1] 머시라고 2011-04-28 35975
222 햇살이 좋아서 file 머시라고 2017-06-16 35135
221 나의 노이로제인가 [3] 머시라고 2005-02-16 32272
220 22개월 아기 젓가락질 A 22 month-old baby can use adult chopsticks very well(Go for picking up beans) file 머시라고 2013-09-05 32016
219 구본형 소장, <낯선 곳에서의 아침> 중에서 file 머시라고 2013-07-18 31439
218 고창군 청보리와 쭈꾸미데침 file 머시라고 2014-10-22 30900
217 휴일의 어버이날 1 머시라고 2011-05-11 30055
216 딸~! [5] 머시라고 2011-10-08 30024
215 2013 휴가, 즐거웠니? file 머시라고 2013-08-10 30012
214 아기에게 불러주는 청산별곡 [1] 머시라고 2011-12-18 29829
213 또 한 해, 일 년만의 지리산 file 머시라고 2013-07-17 29731
212 주객전도된 벌초의 하이라이트 file 머시라고 2012-09-08 29657
211 Can I help you 한 적 없다. 머시라고 2016-05-16 28517
210 아름다운 설거지 앱 file 머시라고 2013-08-11 28366
209 네가 시방 앉은 자리가 꽃자리 file 머시라고 2016-09-27 28031
208 새에게도 귀는 있다. 머시라고 2007-02-06 23852
207 2003/4/2 머시라고 2003-04-02 21854
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