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Feb, 2004

답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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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함의 연속이다..

머리도 어지럽고,,
가끔 가슴이 콱 막히는 것 같고,,
헛구역질이 난다..

그래도

그제는 대성이형이 찍어줬던 사진을 받아서 좋았고,,
어제는 저녁 먹었던 털보하우스에서
'더 드세요~' 하며 살며시 가져다준 밥 한 공기가 좋았고,,
오늘은 신청했던 책을 택배아저씨가 전해주며,
'이번엔 오랜만에 주문하셨네요~' 하실 것임에 좋고,,
이 곳이 있어 내일도 힘이 난다..


준영아! 너도 힘!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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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