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
잠자리 날아 다니다 장다리 꽃에 앉았다
살금 살금 바둑이가 잡다가 놓쳐 버렸다
짖다가 날려 버렸다
잠자리 날아 다니다 장다리 꽃에 앉았다
살금 살금 바둑이가 잡다가 놓쳐 버렸다
짖다가 날려 버렸다
미도레미솔 레레레 미도레미솔 라라라
도시라솔 도시라솔 미도레미솔 레레레
미도레미솔 라시도
작사:백약란 , 작곡:손대업
□□□□□□□□□□□□□□□□□□□□□□□□□□□□□□□□□□□□□□
3년 넘게 5층 공기를 마시며 살고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분포해 있다는,
건물이 있어 만약 층으로 따지자면 1층에 해당하는 야드는
식사나 운동, 미팅을 위해 잠깐 이용할 뿐이다.
기숙사가 휴관기간이어서 털보네 식당을 향하던 쪽문 앞 코스모스밭?
입추 뒤 처서를 알리듯 잠자리 날아다닌다...고것들 참,,,, ^^
식사 후 5층으로 돌아와 커피를 뽑아들고, 스카이라운지에 섰다.
잠자리 한 마리가 눈 앞에서 날아다닌다.
내 기억속의 잠자리는 아무리 높이 날아도 나무꼭대기보다 낮게,,
층으로 따져도 3층 정도의 높이까지만 날 수 있었다.
갑자기 5층 하늘에 출현한 잠자리 한 마리가
어린 날, 방 안으로 날아들어온 새보다 신기하게 보였다.
잠자리가 겁도 없이,,, 계단을 타고 날아 올라왔는지,,
너무 가냘퍼, 땅에서 봤을때 더 높이 날아다니면 보이지 않았었는지,,
세상을 대하는 내 눈이 간사한건지.....
가지고 있던 음악파일 두 가지 다 마음에 안들었는데,
이 플래쉰 좀 낫네요. 계이름 노래하는 부분이 없고 ㄱㅖ속 재생되는 흠?이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