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gister
HOME
일기장
시풍경
멜로디
드라마
게시판
자유 게시판
발자국 콩콩
박찬민
프로필
사진첩
책읽기
컴힐링
BLOG
고향집
메뉴나 기타 확장 컨텐츠를 담을 수 있습니다
고향집 (2003~2012)
시풍경
[ 최근 댓글 ]
벌써 7년이 지났네요. 평범...
우선 먼저... 축하드립니다!!!...
자주 힘이 되는 보시리님, 반...
흑흑너무 슬퍼요.......ㅠㅠ
(뒷북으로 댓글 달기.) 이곳...
보시리님이 계신 곳의 추석 풍...
철모르는 꽃님이시네요. 저...
[ 최근 문서 ]
동문상 수상
새해
축구⚽️ 18라운드 연속 ...
2022 월드컵을 앞둔 올...
우리들의 몇 해 사진 ♡...
Classic Style
Zine Style
Gallery Style
Community Style
Studio Style
Blog Style
05
Apr, 2003
안도현 - 너에게 묻는다
머시라고
조회 수
9591
추천 수
0
목록
누군가에게 뜨거웠던 척했다.
그것이 그 사람에게 할 수 있는 최선이고,
주위사람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비춰지리라 확신했다.
그러나 그것이 주위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남는데는 성공했는지 몰라도
그 사람에게 좋은 일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가식은 아마 그 사람 뿐만 아니라
나에게 더욱 해를 끼치는 결과를 초래했던 것 같다.
화려하게 타오르는 것처럼 보이려고 불빛에만 열중했지,
따뜻함을 전달하려는 타오름엔 무신경했던 것이다.
바람직하지 못한 삶의 자세가 습관이 되어 나를 잠식하고 있다.
사랑도 마찬가지였다.
맘에 드는 사람이 나타나면 "내 모든걸 던져 사랑하겠노라" 다짐해놓고도
당장 그런 상황 속에서는
"다 맘에 드는데 이런 점은 고쳤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내 모든 걸 던져 사랑할수 없는 이유들을 만들어 냈던 것 같다.
그렇게 시간이 흘려 헤어지게 될때도
내가 이별을 선택해야만 했던 이유가
객관적으로 설득력 있는,,
관계를 개선해보려고 최선을 다해야 할 마지막 힘을
이별의 정당성을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 받으려는데 허비해버린 것 같다.
이 게시물을
첨부 (1)
askyou.swf
[File Size:93.0KB/Download:13]
엮인글 :
http://mosira.net/xe/index.php?mid=pcmPoem&document_srl=9123&act=trackback&key=06f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10
김광욱 - 지란이 피는 천랑에서
[2]
박찬민
2003-04-11
7469
9
이정하 - 그를 만났습니다
박찬민
2003-04-09
16065
8
이정하 - 사랑의 우화
머시라고
2003-04-09
17551
»
안도현 - 너에게 묻는다
머시라고
2003-04-05
9591
6
프로스트 - 가지 않은 길
[1]
머시라고
2003-04-02
9415
5
신경림 - 갈대
머시라고
2003-04-02
9438
4
정현종 - 섬
[2]
머시라고
2003-04-02
9514
3
정호승 - 또 기다리는 편지
머시라고
2003-04-02
8726
2
원태연 -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머시라고
2003-04-02
17280
1
최영미 - 선운사에서
머시라고
2003-04-02
12927
목록
쓰기
1
2
3
4
5
6
7
8
9
Board Search
제목
내용
제목+내용
댓글
이름
닉네임
아이디
태그
전남대학교 산업공학과
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
SUBMIT
로그인 유지
회원가입
ID/PW 찾기
인증메일 재발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