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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 하나
어제는 슬픔이 하나
한려수도 저 멀리 물살을 따라 남태평양 쪽으로 가버렸다.오늘은 또 슬픔이 하나 내 살 속을 파고 든다.내 살 속은 너무 어두워 내 눈은 슬픔을 보지 못한다.
- 金春洙 詩集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