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Mar, 2007

왜냐하면

보시리 조회 수 3851 추천 수 0 목록


(**왓왓~~..이런 변화의 물결이~~!! 언제부터~?? ^^*)

 

미카엘 엔데 Michael Ende의 끝없는 이야기에는

진줏빛의 따뜻한 기포에서 태어난 용이 나오지요.

보통 서양 용은 공룡같이 생겼는데, 이 용은 동양 용같고,

얼굴은 착한 강아지같구요.

 

이야기 속의 이야기의 주인공인 아트레유를 돕은 절친한 친구가 되는 이 용의 이름은

Falkor 였어요, 행운의 용. 그런데, 아우린을 잃어버린 아트레유를 위해서

Falkor는 물과 상극인 자신의 몸을 알면서도 바닷물 속으로 뛰어들어서

산호가지에 걸린 아우린을 건져와요.

 

바로 이런 풍경이 아니었을까.. 싶었어요, 단지 이런 푸른빛이 아닌, 그리고

새의 모습이 아닌 흰 진주빛 띠의 모습이었겠지만. 뽀르륵~.

 

곤경에 처할 때마다 Falkor는 아트레유를 그렇게 격려해요.

 

걱정 마. 틀림없이 길이 있어.

왜냐구~? 네가 지금 나랑 같이 있으니까.

내가 바로 <행운>이거든. 헐헐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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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시라고

March 1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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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걱정 안할랍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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