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은 기이한 상상의 동물이지만..운이 좋아 만나면 성격이 호탕~해서
그 관계에 익숙해지면 곧잘 등에도 태워주고는 그런데요..
근데..용의 등에 있는 비늘 중에 가끔.. 쌩~뚱맞게 주변 비늘과 어긋나는
방향으로 나는 것이 있는데..그걸 역린逆鱗 이라고 부른다네요..
아무리 성격 좋게 잘 지내던 사람이라도, 이 역린을 건드리면 용은 그를
반드시 죽였다고 합니다..얼마나 거슬렸으면..
친구가 친구이려면.. 자신의 친구의 역린을 건드려서는 안될 텐데요..
어떨 때는 몰라서..어떨 땐, 덜 조심하다가..친구의 역린을 건드리는
일이 생길까봐.. 조금 더 잘~ 자신을 되돌아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길래..
또...씰 데없이 주저리~주저리~.. 해 봤습니다..
옆에 있는 사람.. <있을 때 정.말. 잘 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