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Apr, 2005

이런 등불 아래에 있다면~...

보시리 조회 수 2132 추천 수 0 목록


(  이 사진은 요세비 손장진 작가님의 작품입니다, 감사드리고..
   혹 마음에 드시면 그냥 펌~!하시지 말고,
   반드시작가분의 이름을 밝히는 예의 보여주시고,
   사진을 변형시키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신다면..
   작가님께서 기꺼이 즐거워 하시리라 믿습니다.. ^^*)

다정한 벗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하기에 어둡지 않고..
동그랗게 둘러앉은 식탁이 더 따스해 보일 거 같아..
소리 높이지 않아도 내 말 다 알아들을 걸..
내 안에 네 마음, 네 안에 내 마음..

봄날은 따스해가고..

꽃.등.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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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다

April 20, 2005
*.241.147.20

와 너무 이쁘네요~~~소리 높이지 않아도 내 말 다 알아들을 걸..
내 안에 네 마음, 네 안에 내 마음.. 꽃등불 아래서는 정말 미소만 지어질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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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리

April 20, 2005
*.202.172.72

이 꽃은 일명, 며느리 주머니라고 불리워지는 , <금낭화> 랍니다~~ ^^*
초롱꽃처럼..한 줄기에 줄줄이 피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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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시라고

April 21, 2005
*.131.132.175

며느리 주머니는 어떤 유래를 가지고 있나요?
'며느리'는 한국의 과거 속에서 안좋은 이미지로 굳힌 것 같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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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리

April 21, 2005
*.202.172.72

며느리 주머니는 옛날 새색씨들이 지니던 비단 주머니를 닮았다는데서 나온 이름입니다.
꽃말은 <겸손과 순종 -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밥풀꽃이라고도 불리우는데요..
하얀 밥풀을 물은 것 같은 모습에서 나왔답니다..
(영어로는 피를 흘리는 듯 붉은 마음이라고,Bleeding Heart 라고 하구요~..)

단~! 비슷한 이름의 <며느리밥풀꽃>과 혼동하지 마시기를..
- 보통 많이 인구에 회자되는..시아버지 제삿밥 짓던 중, 익었나 보려고 밥알 씹어 보다가
시어머니에게 모진 매 맞고 숨을 거둬.. 그 억울함을 감출 수 없어 밥알 두개를 입술에 문
형상으로 피어난다는 보라빛 꽃이지요~..^^*

답이 되셨습니까~, 쥔장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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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