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Jun, 2006

[펌]그래도 내게는 아름다운 세상

보시리 조회 수 3305 추천 수 0 목록


세차를 하지 않아 먼지가 수북하게 쌓인 자동차 유리창을 화폭으로 활용,
‘먼지 그림’을 선보이고 있는 예술가가 언론의 화제에 올랐다.

27일 미국 스테이츠맨의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주 산 마르코스에 살고 있는
47세의 스캇 웨이드씨가 화제의 주인공.

웨이드는 약 3년 전부터 ‘먼지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먼지가 많이 날리고
건조한 지역의 날씨 덕분에 이 같은 ‘먼지 그림’이 탄생되었다는 것이
웨이드의 설명이다.
즉, 먼지가 수북이 쌓인 자동차 뒷면 유리창에 우연히 그림을 그리게 되었고,
3년여에 걸친 연습 끝에 멋진 먼지 그림을 탄생시킬 수 있게 되었다는 것.

자신과 부인의 자동차 뒷 유리에 처음 그림을 그린 웨이드는 이제
동네에 주차되어 있는 자동차의 유리창을 캔버스로 삼아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
만약 지역 주민들이 ‘세차’를 열심히 하기 시작하면 웨이드의 이색적인
작품 활동도 종지부를 찍을 것이라는 게 언론의 우려.

-팝뉴스-


와~~~.
세상을 아름답게.


세상이 문제가 아니라, 나의 시각이 관건인 거구나..싶습니다.
일체유심조..

오늘로, 2006년 전반전이 끝났습니다.
후반전에도 변함없이 善戰하시는 머시라넷 되세요~~!! ^^

profile

보시리

July 01, 2006
*.231.231.22

글고보니...
<신돈>이 티벳에 갔을 때 보았던 색가루로 뿌려서 그리는 티벳의 만달라가 기억나는군요..
몇 달을 정성을 들여서 만든 후에 바람에 날려가게 두거나 깨끗하게 쓸어 버린다던.

과거나 미래에 얽매이는 것이 아니라, 순간에 존재한다는 의미라던가요~?
List of Articles
번호 sort
539 [컴맹의 비애]제 컴의 현상에 대한 추정 부탁드려요^^ 향기로운 사람 2004-06-24 2206
538 모르는게 무엇인줄 아는 순간,, [1] 머시라고 2004-06-25 2185
537 그렇게 편안함을 느끼기에... [1] 향기로운 사람 2004-07-01 2176
536 그 느낌에 감사하며,, [1] 머시라고 2004-07-02 2180
535 초간편 옷 개기 [10] 머시라고 2004-07-07 5379
534 *^^* 드디어!!!!!!! 고마움을 전하며... 향기로운 사람 2004-07-13 2286
533 어떤 고마움 [1] 머시라고 2004-07-13 2667
532 어떤 사람A [4] 향기로운 사람 2004-07-14 2249
531 인생... [4] 신사장 2004-07-20 2302
530 오랜만에 남기는 글.. 파리의 연인 인기 많죠..?? [4] Droopy 2004-07-21 2360
529 [re] 오랜만이다. file [6] 머시라고 2004-07-21 6094
528 ^^ L관련.. ㅋㅋㅋ [4] 가라한 2004-07-24 2200
527 둘러보다 끄적... [8] 단데 2004-07-25 2137
526 이제야 알려드려요*^^* [사상체질 식단표] [11] 향기로운 사람 2004-07-27 2968
525 살아간다는 것.. 적응한다는 것.. 회피한다는 것.. [3] 가라한 2004-07-30 2161
524 [유머] 웃찾사 - 그런거야 (반지의 제왕 편) file [1] 머시라고 2004-07-30 11891
523 그냥 인사 [14] Philo 2004-08-01 2166
522 로긴이 안되네요 [2] 오기 2004-08-01 2979
521 향기로운사람..님께(신사장도보거라) [5] 쏘주한사발 2004-08-01 2074
520 [질문]드래그가 안되는 이유? [8] 향기로운 사람 2004-08-01 2160
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