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Mar, 2006

[스크랩] 입장 차?

머시라고 조회 수 2916 추천 수 0 목록
요즘 통 글쓰기에 게을러 스크랩해 왔습니다.
조교란 사람은 왜 이런 글을 시간 들여가며 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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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사용 등등.. 2006-03-27 13:28:46
★동 OOO

본인의 세심하지 못한 관찰로.. 글쓰기 권한이 한동안 미뤄졌네요;;

이제야 쓰게 되어 기쁘네요^-^;

물론 미리 공지가 되긴 하지만..
많은 사람이 가입하지 않고.. 또.. 글쓰기 권한이 되어있지 않은 상태인걸 보면..

기숙사 측에서도 좀 더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평소땐..
관리동 및 각 동 게시판에 공지사항이 잘 올라오는데..

이번 홈페이지와 관련해서는..
자세하고 신속한 공지가 올라오지 않는것 같기도 해서..

조금 아쉽네요^^

홈페이지 예전보다 훨씬 좋아지고 깔끔해져서 보기 좋은데^^
관리뿐 아니라 홍보.. 그리고 기숙사생의 바른 사용으로..
좋게 활용되었으면 좋겠네요 ^-^

모두모두 고생 많으십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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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ly 2006-03-27 15:48:29

안녕하세요. ★동 조교 OOO입니다.
[토론방]의 공지사항을 세심하게 읽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이 글은 성격상 [의견란]에 적합한 글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공지를 제쳐두고라도 2학년이라 아시겠지만
[토론방]은 관리위원단에서 답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어 제가 대신 한마디 전합니다.

뭔가 처음 시작하는 모든 것은 홍보가 무척 중요합니다.
생활관 홈페이지가 처음이 아닌 개편이라고 해서
홍보가 중요치 않다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예전 생활관 홈페이지를 어떤 홍보들로 알려드렸는지 모르겠지만,
학생께서는 저번 새학기 입주신청/결과 확인 등을 비롯하여
1여년 동안 예전 생활관 홈페이지를 많이 이용하셨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교단에서는 입주생의 보다 나은 알권리를 위해 홍보까지도 신경 쓰고 있습니다.
다만 각 동의 현관게시물들을 반드시 숙지해야할 사항이 아닌,
안 봐도 상관없는 홍보물로 치부하는 몇몇 입주생들의 의식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현관게시판이 조교와 모든 구성원 간의 의사소통 수단인데도,
야식집 스티커보다 대~충 보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한 경험으로 학기 시작전 조교 세미나 때
입주생에게로의 보다 나은 정보전달을 위한 대안으로
이메일 공지에 대한 의견이 있었습니다.
입주생의 컴퓨터 보급율을 생각할 때 긍정적이다는 의견과
다른 (정부)기관들의 소식지처럼 스팸메일로 간주될 수 있다는 부정적 의견이 분분하였습니다.

결국 조교들의 의견은 우선 한 동의 경우만 시범적으로 실시해 보는데 이르렀습니다.
다음 세미나 때 이에 대한 결과를 놓고 향방을 결정키로 했구요.
학생 이메일 정보가 대학본부나 타 부속기관에 없었던 바
입주시 이메일을 서면으로 접수받게 되었습니다.
현재 개별 면담용 이메일을 제외하고
5차례의 정기메일이 4동 전체 입주생에게 발송되었습니다.
4동 1층 현관에도 게시했었지만,
17~8명의 메일주소 미기입자를 제외하고 현재 90%가 발송되고 있습니다.
2차 수정기간에도 불구하고 메일주소 오기입으로 반송된 10%와 메일 미확인자를 위해
이메일 내용은 출력하여 현관에도 함께 게시하였습니다.

학생의 경우처럼, 이름 앞에 "동"을 표기하지 않은 가입자가 많아
3. 10 오후 6:07에 발송한 3월 둘째주 정기메일에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선되는 상황이 더뎌
3. 24 오후 1:55에 발송한 3월 넷째주 정기메일에 다시한번 이 내용을 포함하였습니다.
이 모든 사항은 학생이 학기초에 기입한 이메일
sirius????@hanmail.net로 발송했습니다.
(스팸메일함에 당도했을수도 있다는 현관게시판 공지는 물론 세심히 살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생활관 홈페이지가 2006년 새학기를 맞이하여 새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라는 문구도 포함되어 있을 겁니다.

생활관 홈페이지 개편 홍보는 작년 2학기 기말고사기간 도서관 자리표에
"2006년, 생활관 홈페이지가 달라집니다"라는 문구로 시작했었습니다.

"기숙사 측에서도 좀 더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라는 한줄 때문에 이 글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입주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의견을 수렴하고 관내순찰에 더욱 신경써야할 때에
무심코 말씀하신 한 줄의 글 때문에
모니터 앞에서 키보드나 두드리고 있어야 하는데
때때로 대략난감한 염증을 느낍니다.

하지만 이것이 모두 사람의 일이라 생각됩니다.
조교들도 입주생의 알권리와 편의를 위해 더욱 힘쓰겠습니다.
학생께서도 공지사항을 세심히 살피셔서
학생과 학생 호실구성원이 아직까지 조교에게 제출치 않은 두가지 빨리 부탁드립니다.

개편된 생활관 홈페이지가
(생활관 운영에 있어 행정력과 관리력을 낭비시키지 않는 선 상에서)
입주생의 불편함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고
구성원 간의 정보 교류 및 의견 개진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마칩니다.

무감어수 감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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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ly 2006-03-28 01:15:00

^-^ 조교님의 세심한 답글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메일도 항상 확인하고 있구요..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적어도 제 주변의 다수의..) 그렇지 못한 것 같아 글을 남겨보았어요..^^ 그나마 이정도의 홍보에도 무관심한 학생들도 충분히 문제거리가 되구요;

그리고 의견란과 토론방, 2년째 생활관 게시판을 매일 드나들고 있지만.. 적어도 작년엔.. 의견인지 토론인지 제대로 구분되지 못할 글이 우후죽순처럼 올라왔던것 같네요^_^; 저도 그냥; 첨엔 좀 고민했지만; 작년과 같은 생각에서 클릭되는데에 바로 글을 올려본 것이랍니다 ^^;; 죄송하네요

새로 바뀐 그 만큼 많은 사람의 기대와 호기심을 자극하게 되는 것 같아요 ^^ 좀 더 발전하는 모습이 눈에 드러났으면 하는 바이기도 하구요 ㅎ

^^ 좀 더 나은 기숙사 생활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

작년의 복잡하고 어수선했던 홈페이지가 확실히 달라지는 것을 느끼며^^..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한 학우의 짧은 의견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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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ly 2006-03-28 13:41:54

메일을 항상 확인하신다니 고마워지네요.
확인하신 메일에 요청된 사항의 피드백이 없어
공지를 무시하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요 ^^

어떤 모습이 생활관이 발전하는 모습인지
생활관 운영진들은 항상 고민하고 있습니다.
주마다 회의를 통해 논의하고 있구요.
하지만 그게 어디 입주생의 아이디어를 따라갈 수 있겠습니까.
홈페이지에 [의견란]을 마련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

눈에 드러나지 않은 저희의 노력을
항상 고맙게 생각해주는 마음,
감사히 받겠습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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