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메일을 보낸 후에 이런 답신메일을 받은 일이 있습니다.
익숙하시죠~?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암튼
구형은 으리으리하게 으시시합니다.^^;;
permanent fatal error - 영구적인 치명적 오류..?
Mail Delivery Subsystem
The original message was received at Sat, 23 Apr 2005 09:21:18 +0900
from [000 000 000]
----- The following addresses had permanent fatal errors -----
갑을@xxx.com
----- Transcript of session follows -----
갑을@xxx.com... Deferred: Name server: cdcdcd.ac.kr:
host name lookup failure
Message could not be delivered for 1 hour
Message will be deleted from queue
(수신자 부재 ;
메시지를 한시간동안 -시도했으나 - 전달하지 못했음.
메시지는 전달 대기에서 삭제 될 것임.)
Reporting-MTA : dns; smail-105.hanmail.net
Arrival-Date : Sat, 23 Apr 2005 09:21:18 +0900
Final-Recipient: RFC822; 갑을@xxx.com Action: failed
Status: 4.4.7
Remote-MTA: DNS;cdcdcd.ac.kr
Last-Attempt-Date: Sat, 23 Apr 2005 10:26:19 +0900
...다음은~..
미국 동부에 있는 친구가 제게 메일을 보내려다가, 어떤 이유였는지
제 우편함에 들어오지 못하고 돌려 보내어진 경우입니다..
--- MAILER-DAEMON@yahoo.com wrote:
> Date: 23 Nov 2005 22:45:05 -0000
> From: MAILER-DAEMON@yahoo.com
> To aaaaaaa@yahoo.com
> Subject: failure notice 송신 실패
>
> Hi. This is the qmail-send program at yahoo.com.
> I'm afraid I wasn't able to deliver your message to
> the following addresses.
> This is a permanent error; I've given up. Sorry it
> didn't work out.
>
안녕하세요, 여기는 야후닷컴의 큐메일 프로그램입니다.
죄송하게도 님의 메일을 다음 주소로 발송할 수 없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이것은 영구적인 오류이네요.. 포기합니다..
죄송하지만..보낼 수가 없었습니다.
> bbbbbbb@hanmail.net>:
> Sorry, I couldn't find any host by that name.
> (#4.1.2)
> I'm not going to try again; this message has been in
> the queue way~ too long.
>
브브브..한메일 닷넷~..
이런 주소 소유자를 찾을 수가 없군요~
이제는 고만 해불랍니다~..
이 메일 보내볼라고..너~무 오래 줄세워 놨었거든요..
^^*
저는 이멜보다는..편지지에 펜으로 글을 쓰고 우표 딱! 붙여서
설레임 속에 우체통에 넣는.. 그 느낌을 정말 좋아합니다..
하지만.. 세태에 따르자니~...그리고~, 그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여러 장점 때문에 요즈음은 이메일을 많이 하지요.
그런데 쩌어그 위, 첫번째의 그런 반송메일을 보는 순간...
이멜에 대한 강한 이질감을 느꼈었습니다..
사람의 손길이 느껴지지 않는..차가운 기계의 금속성 느낌.
있잖아요~~..그 응답기의 예쁜 목소리..
<수신자가 전화를 받을 수 없어 소리샘으로 연결됩니다..
삐~ 소리가 나면..> 바로 그 느낌.
그런데..통화 끝에 친구가 재시도하면서 딸려보내준 이 반송메일알림은..
마치.. 컴터 안에 쪼꼬만 사람이 살고 있는 것 같이 느껴지더군요~..^^*
심술나서 툴툴대는~~~~
그런 반송 메일이라면 혹시 받더라도..
심장이 꼬옥~죄어오는 듯한 느낌없이..헤헤..웃으면서 털어버릴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공문서처럼.. 꼭 그렇게 딱딱한 문구가 아니어도..
얼마든지 메시지는 전달할 수 있을텐데..라는 생각을 하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