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Nov, 2016

겨울 가는 통로

보시리 조회 수 30957 추천 수 0 목록
그동안 뭘 했다고 이리도 한 해가 빨리 달아나버리는 건지.. 딱 기가 막히네요.

오랜만입니다, 머시라고님

우리 나라 참 좋을 수 있는 나라..
그 소망을 놓지 않는 가을입니다.
말이 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 버둥대는 현실이지만, 그래도 우리가 우리를 포기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서요.

온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늘 평안하시길 바래요

profile

머시라고

November 01, 2016
*.131.132.233

자주 힘이 되는 보시리님, 반갑습니다.
11월이 되니 연말까지 업무만으로도 더욱 바빠질 생각에 머리만 답답해집니다.
애써서 새해가 와도 나의 가치와 보람 증가량은 저조할 것 같아서입니다.
저의 발전을 위하여 스스로 애쓰는 ‘자조自助’ 빈약에 대해 비웃는 ‘자조自嘲’적 자세를 반성하지 못하는 ‘자조自照’. 아조~ 아조~ 아조~ 제 모습 볼만 합니다.ㅎ

우리나라는 짧은 시간 동안 여러 분야에 있어 멋지게 성장해왔다고 자부합니다.
그 과정에서 분배 문제로 불만도 꽤 높은 수준에 이른 것 같습니다.
갈등 해소를 위해 양보하고, 사회적 비용을 들여 더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한 토론을 활성화해, 많은 사람의 관심 속에 정책에 반영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화제의 중심에 선 인물이 갇혔다는데, (개명을 몇 번 했다고 해서)
보시리님이 이 시점에 글을 남기신 것을 보니 그 분은 아니셨나 봅니다.ㅋ
아니면 실제 숨겨진 그보다 더 윗선이실까 싶기도 하고.ㅋㅋ
행정을 하며 시스템이나 관례의 한계에 부딪혀 답답할 때가 있는데,
창조적 혁신은 그 틀 밖에서 이끌어야 수월하지 않은지 이번 사건을 통해 생각해봅니다.

2016년은 둘째 아기가 9월 1일 태어난 것으로 아름다운 한해가 되었습니다.(메일 참조)
현재의 교육과정대로라면 대학 때까지 (개학 후) 생일은 챙겨 먹을 것 같습니다.ㅋ
어느 하늘 아래서든 자꾸 즐거워지는 나날 되시길 바라옵니다.

profile

보시리

November 03, 2016
*.170.68.103

우선 먼저...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내 자신의 삶에만 집중하여 큰 관심 품지 못했던 사회에 미안하고, 그 결과에 대해 책임감도 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sort
719 안녕하세요~ [1] happygirls 2003-11-22 2053
718 두루두루~.. 보시리 2005-03-01 2057
717 만남에 대하여..(많이 깁니다..드럼통으로 퍼왔습니다..^^;;) 보시리 2005-02-27 2058
716 사람을 구하는 것은~.. 보시리 2005-02-23 2060
715 어쩔건데~?? file 보시리 2005-03-07 2061
714 [re] 맛있는 추억 [2] 머시라고 2004-11-22 2062
713 반가워요!! [2] 황영미 2004-10-13 2062
712 ★갑인사 드려용★ [6] ♣ 파트라슈~♬★ 2004-05-23 2062
711 다시 태어난다면 ~~~ 이 되고 싶다고 ? 보시리 2005-03-04 2063
710 희야님~^^*~ [3] 보시리 2005-03-18 2065
709 무심!!!!! [2] 황정하 2004-02-22 2065
708 가슴 싸아한 것.. [1] 보시리 2005-03-06 2066
707 노트북 보셨나요? [5] 숟가락 2004-12-10 2066
706 안녕하세요~ 시간나실때 영화한편 보세요~ ㅋ file [14] 계란과자 2004-10-17 2066
705 아 추워라~~ [1] 막간내날개 2004-03-02 2066
704 안녕하세요~~~^^ [1] 겨울독고다이 2005-05-03 2067
703 잊어버릴 줄 알으라네요~..^^ 보시리 2005-02-22 2067
702 드라마를 사랑하는 사람들^^* [8] 하늘바다나무별 2004-08-11 2067
701 문 밖의 쬐끄만 꽃들이~ 보시리 2005-03-03 2068
700 질문이..있는데요.. [4] 보시리 2004-11-18 2068
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