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힘이 되는 보시리님, 반갑습니다.
11월이 되니 연말까지 업무만으로도 더욱 바빠질 생각에 머리만 답답해집니다.
애써서 새해가 와도 나의 가치와 보람 증가량은 저조할 것 같아서입니다.
저의 발전을 위하여 스스로 애쓰는 ‘자조自助’ 빈약에 대해 비웃는 ‘자조自嘲’적 자세를 반성하지 못하는 ‘자조自照’. 아조~ 아조~ 아조~ 제 모습 볼만 합니다.ㅎ
우리나라는 짧은 시간 동안 여러 분야에 있어 멋지게 성장해왔다고 자부합니다.
그 과정에서 분배 문제로 불만도 꽤 높은 수준에 이른 것 같습니다.
갈등 해소를 위해 양보하고, 사회적 비용을 들여 더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한 토론을 활성화해, 많은 사람의 관심 속에 정책에 반영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화제의 중심에 선 인물이 갇혔다는데, (개명을 몇 번 했다고 해서)
보시리님이 이 시점에 글을 남기신 것을 보니 그 분은 아니셨나 봅니다.ㅋ
아니면 실제 숨겨진 그보다 더 윗선이실까 싶기도 하고.ㅋㅋ
행정을 하며 시스템이나 관례의 한계에 부딪혀 답답할 때가 있는데,
창조적 혁신은 그 틀 밖에서 이끌어야 수월하지 않은지 이번 사건을 통해 생각해봅니다.
2016년은 둘째 아기가 9월 1일 태어난 것으로 아름다운 한해가 되었습니다.(메일 참조)
현재의 교육과정대로라면 대학 때까지 (개학 후) 생일은 챙겨 먹을 것 같습니다.ㅋ
어느 하늘 아래서든 자꾸 즐거워지는 나날 되시길 바라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