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시지요?
참 허무하리만치 재빠르게 치고 내빼는 한 해입니다.
그래도, 한가위는 역시 풍성하고 즐거운 명절이지요.
더욱 번창하시고 나날이 좋은 일로만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September 23, 2013 *.131.132.238
보시리님이 계신 곳의 추석 풍경인가 봅니다.
찍으신 장소는 땅인가요, 또 다른 다리인가요?
뭘로 찍으셨길래 그 멀다는 달이 저렇게 또렷하게 보일까요.
명절에 이 사진을 보고, 저도 모를 편안함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시간은 보시리님의 말씀처럼 가는데, 저는 나를 위해 이처럼 게으르기만 한지.
July 16, 2014 *.198.187.97
(뒷북으로 댓글 달기.)
이곳은 런던이고, 사진의 다리는 노래로도 유명한 런던 브릿지입니다.
간략한 후지X10으로 찍었구요, 저는 템즈강 유람선상에서 흔들리는 난간에 기대어 있었습니다만. ㅎㅎ
머시라고님의 위치에서, 자신에게 부지런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시겠지요..
가족이 먼저이고 일이 먼저이고..
어쩌면 지금 그렇게 하시는 모든 일이 결국 넓은 의미로 자신에게 되돌아오는 일일겁니다.
힘내셔요, 건강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