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Mar, 2004

혼란

머시라고 조회 수 3535 추천 수 0 목록
날이 밝고, 해가 지고,, 어둠이 제법 짙어졌는데도 멍~하다.

그 사람과 새로운 사람 중,, 몇 개월간의 저울질 끝에
그 사람을 선택했다.. [Input]
내게 선택은 너무 힘든 일인 것 같다..

나의 반응에 그 사람은
이 사람과 새로운 사람 중,, 새로운 사람을 선택했다. [Process]

[Output]
이 사람과 그 사람의 저울은 달리 반응했다. (최소공개)
나의 선택은 무의미했다. (1단계공개)
그 사람은 이 사람보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했다. (2단계공개)


실험실에 함께 있는 형이,, 어젯밤 내가 잠꼬대를 했다고 한다.
'네가 나한테 그러면 안 되지~!'

내 얼굴에 불어온 바람이 남겨놓은 그녀의 향기가 누구의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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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