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Jun, 2005

야스쿠니신사와 국립현충원

머시라고 조회 수 5392 추천 수 0 목록
  우리나라를 비롯 주변국들에 대한 침탈전쟁의 만행을 정당화하려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에 강력히 항의하고 있는 대한민국..
  그 대한민국 국립현충원에는 일본의 침략만행을 직·간접적 물심양면으로 도우며 민족을 짓밟는데 앞장선 친일파들도 떳떳하게 묻혀 있다.
  식민지시대에 숭고崇高한 정신으로 독립운동에 앞장서신 애국지사님들께서는 목숨이 다하신 후에도, 자신들을 찢어 발기고 죽이는데 앞장선 친일파들과 함께 안장되는 고문을 당하고 계신 것이다.

  아울러 그 곳엔 친일파 이외에도 쿠데타 등으로 권력을 잡아, 같은 민족을 도륙屠戮하고 민족성을 더럽히며 치부로 등극한 0123456789(=□새끼들)도 함께 묻혀 있고, 묻힐 예정이다.


* 국립현충원 홈페이지( http://www.mnd.go.kr:8088 ) 발췌
  국립현충원은 1954년 서울 동작동에 착공되어 일제침략 전후로 활약한 애국지사와 순국선열 그리고 6.25전쟁과 월남전 등을 거치는 동안 전사 또는 순직한 수많은 호국영현을 안장하여 왔으나, 안장 능력의 한계로 1979년 대전광역시 유성구 갑동(당시 충남 대덕군)에 국립대전현충원을 추가로 착공하였다.

* http://kowon.dongseo.ac.kr/~seewhy/Essay/Yasukuni.htm 발췌
  日자민당 총재 고이즈미 준이치로가 일본 총리에 오르며 2001년 8월 15일 공식참배 의사를 선언해 다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었던 야스쿠니신사는 도쿄중심가의 황궁 옆에 자리잡고 있다. 부지 3만평(도쿄돔 야구장의 2배크기)으로 1869년 메이지 천황 시절 황군의 혼령들을 위로하기 위해 국가신사로서 세워졌으며, 처음의 명칭은 쇼콘샤(招魂社)였으나 1879년에 야스쿠니진쟈(請國神社)로 개칭하였다.
  국립묘지가 없는 일본에서 야스쿠니 신사는 우리의 국립묘지와도 같은 상징적인 곳으로, 도쿠가와 막부가 무너진 무진전쟁 이후 태평양전쟁에 이르기까지의 11개 전쟁 전몰자 총 246만여명이 안치되어 있다. 이들 가운데에는 일제 때 강제로 전쟁터에 끌려간 한국인 희생자 2만 1000여명도 포함되어 있으며(고이즈미 총리가 이들을 참배하려고 하는건 아님), 더우기 당시 총리 겸 육군대신 도조히데키(東條英機)를 비롯한 태평양전쟁의 A급 전범 14명의 위패들도 놓여져 있어 '신사중의 신사'로 불리고 있다.
  야스쿠니 신사에는 상징인 흰 비둘기를 대량으로 방육하며 평화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하지만 잘못된 과거에 대한 반성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으며, 오히려 신사 전체가 전쟁을 주제로 한 거대한 학습장을 연상케 한다. 야스쿠니 신사의 정문을 들어서면 '일본육군의 아버지' 오무라 마스지로(大村益次郞)의 동상이 있으며, 그 오른쪽으로는 가미가제 돌격대원의 동상, 야마토(大和) 전함의 포탄, 군마(軍馬) · 군견(軍犬)의 위령탑 등, 각종 병기들과 함께 근대 이후의 일본이 겪은 각종 전쟁의 모습들을 볼 수 있다. 그 뒤쪽으로는 ‘군인칙유(천황이 내린 제국 군인의 덕목)의 비석’이 있으며, 유슈칸(遊就館)이라는 일종의 전쟁박물관도 볼 수 있다.

5
profile

보시리

June 06, 2005
*.205.184.218

...ㅡ.ㅡ;;...어지러운 세상~..어떨 땐 집이 덜 그리워짐...
List of Articles
번호
146 [늑대가 산다-3] 숲 속 미니홈피 차단사건 [1] 머시라고 2008-06-26 11974
145 하루하루 참아내는 나날 [1] 머시라고 2008-05-11 11742
144 10년만 더 사라고 한다면? 머시라고 2008-03-03 15032
143 고맙습니다. [1] 머시라고 2008-02-10 6093
142 결혼식 비디오 [6] 머시라고 2007-12-19 6949
141 혼인신고를 미루고 있다. file [1] 머시라고 2007-12-16 14451
140 [늑대가 산다-2] 늑대 씨~ 머시라고 2007-11-30 4405
139 [늑대가 산다-1] 늑대는 머시라고 2007-11-28 3938
138 라디오 내 목소리 머시라고 2007-11-04 4151
137 역할 머시라고 2007-09-05 4592
136 비러민 머시라고 2007-08-18 11787
135 부러움 [1] 머시라고 2007-08-01 11403
134 오손도손 머시라고 2007-06-10 12650
133 새에게도 귀는 있다. 머시라고 2007-02-06 23850
132 뽀다구나는 자리 머시라고 2007-02-05 3925
131 이면지 머시라고 2006-12-16 4446
130 나의 첫 공모 [1] 머시라고 2006-08-17 4820
129 오~ 필승 코리아~! [2] 머시라고 2006-06-13 6428
128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2] 머시라고 2006-05-24 3855
127 항상 감사하며 친절히 모시겠습니다. 머시라고 2006-04-13 3648
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