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Feb, 2011

이직 인사 드립니다.

머시라고 조회 수 7052 추천 수 0 목록
안녕하십니까.
전남대학교총동창회 홍보담당 박찬민 입니다.

지난 겨울 유독 심했던 혹한의 추위와 경제난 등으로
다가오는 봄의 따스함이 더욱 간절해지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잘 지내고 계신지요.

제가 2월 말일부로 전직하게 되었습니다.
2007년 6월 김국웅 총동창회장님께서 홍보담당의 역할을 맡기시며
복지에 힘써주셔서 결혼도 하고,
최상준 총동창회장님을 모시면서는 은행의 협조 속에 제 집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후덕하신 두 분을 모실 수 있었던 것이 큰 영광이었습니다.

오늘 언뜻 3년 8개월 동안 받은 월급을 합산해 보았습니다.
과연 제가 그 돈만큼이나 회사에 가치있게 일해 왔을까.
부끄러운 마음이 내내 떠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근무하는 동안 임원/동문님들의 성원으로
조직 활성화와 행사 참여인원 및 회비 수익이 많이 증가한 것은
큰 보람과 기쁨으로 남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3월부터는 전남대학교 산업공학과실에서 조교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주어진 기간 동안 후배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향후 동문소식이나 동창회 관련 문의사항은
cnud@daum.net 또는 062-528-9946으로 부탁드립니다.

계속되는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자꾸 행복해지는 나날 되시길 빕니다.

                                               2011. 2. 28.  박 찬 민  拜

List of Articles
번호
186 아내랑 딸이랑 무등산 산행 file 머시라고 2014-10-22 10436
185 고창군 청보리와 쭈꾸미데침 file 머시라고 2014-10-22 30897
184 22개월 아기 젓가락질 A 22 month-old baby can use adult chopsticks very well(Go for picking up beans) file 머시라고 2013-09-05 32013
183 아름다운 설거지 앱 file 머시라고 2013-08-11 28357
182 2013 휴가, 즐거웠니? file 머시라고 2013-08-10 30008
181 구본형 소장, <낯선 곳에서의 아침> 중에서 file 머시라고 2013-07-18 31433
180 또 한 해, 일 년만의 지리산 file 머시라고 2013-07-17 29724
179 고사리손 타자연습 file 머시라고 2013-06-22 5010
178 막내의 생일 축하는 영상통화로 file 머시라고 2013-02-04 14756
177 겨울산 가족 나들이 file 머시라고 2013-02-03 19856
176 박주현은 TV광고광 file 머시라고 2013-02-02 5462
175 주객전도된 벌초의 하이라이트 file 머시라고 2012-09-08 29652
174 태풍 따라온 추억 펌프 file 머시라고 2012-09-06 4873
173 풍년시골 불청객 볼라벤 file 머시라고 2012-08-26 6591
172 박찬, 3년 만에 박사학위 취득 file [2] 머시라고 2012-03-03 45705
171 2011 송년일기 머시라고 2012-01-01 54159
170 아기에게 불러주는 청산별곡 [1] 머시라고 2011-12-18 29819
169 딸~! [5] 머시라고 2011-10-08 30015
168 약속 머시라고 2011-06-24 12242
167 휴일의 어버이날 1 머시라고 2011-05-11 30044
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