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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아: 잃어버린 줄 알았다, 이거.. 이제, 생각났다. 국이 숨겨놓은거..
국: ...이거 뺏기면, .. 안 될 것 같다.
     ...목도리가, ..날개 같아서. ... 너... 이거 달구 날아가 버릴 것 같아서...
     ...나 잘래. ... 졸려.

국: ... 아파.
중아: .. 국이 발엔, 굳은 살이 덕지덕지.. 떼어내려면 참 아프겠다.
        니 마음에두.. 내가 그렇게 붙어있나부다. 굳은 살처럼.. 덕지덕지.
        떼어내기 힘들게...
국: ...살루 만들라구. 내 살루 만들라구. 떼어내지 않고 그냥, 내 살루 만들거야.
중아: 내가.. 니 살이 돼볼게. ... 정신차리구....
국: ...응. ...그래줘.. ...
     ...넌 내 이상형이야.. ..니가 내 살이 된다면, ..난 참 영광이겠다.
중아: 니 영광이 되서, ... 나두 영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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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온에어] 해도 될 헛소리가 있고, 하면 안 될 개소리가 있는 거야. file [1] 머시라고 2008-05-11 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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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부활] 훌륭한 시도는 실패를 하더라도 위대합니다. file 머시라고 2007-09-11 5910
33 [남자이야기] 난 나도 죽이고 사는 걸. 돌아갈 데가 없대요. file 머시라고 2009-06-03 5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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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인순이는예쁘다] 누군가를 돕는다는 거, 사실은 자기 위안일 때가 많아요. file 머시라고 2007-12-19 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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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달콤한나의도시] 남 보기엔 더러운 것도 엄마 보이기엔 쪽 소리나게 좋으니. file [1] 머시라고 2008-06-27 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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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신의저울] 전쟁을 겪은 군인은 전쟁터로 보내지 않겠다는 말 file 머시라고 2008-10-25 5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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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최강칠우] 세상은 변하지 않아, 단지.. 사람이 변할 뿐! file 머시라고 2008-06-21 5445
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