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 한켠을 지키고 있던 살아있는 사람의 저서들이 고인이 썼던 책이 된지 한달이 넘었습니다. 마흔에 등단하셨다는 것도 제겐 큰 자극이었습니다. 명복을 빌었습니다. 직장 변동에 대해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지난달 이메일 드린 대로 될 것입니다. 금요일(25) 정기총회 준비사항과 이달 말일(28) 회사 퇴직으로 정리해 줄 게 많은데, 후임이 아직도 뽑히지 않아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동창회보 기간도 아닌데 이렇게 날밤 새우고. ㅋㅋ 3월부터 출근하는 새 직장업무도 학기 개강과 함께 혼자 분주할 것 같은데, 넉넉한 시간을 두고 인계받지 못해 걱정만 앞섭니다. 가까운 거리이니 새 직장에 가서도 한 달간 몇 시간씩 후임과 함께 일하며 신경써달라는 부탁(?)을 듣고 나니, ‘떠나는 뒷모습은 아름다워야 한다’는 제 생각 및 윗분의 지시 속에 쓴 웃음을 짓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른 분의 마무리도 제게만 넘어왔는데... 전직하는 틈에서라도 며칠 쉬고 싶었는데, 제가 일복이 많은가 봅니다. ^ㅁ^
일복 많은 머시라고님, 오늘이 2월 마지막 날입니다. 쉼을 허락받기엔 이 세상이 쥔장님을 가만 놔둬주질 않는군요. 뒷 모습이 아름답다는 말은 앞 모습이 그럭저럭 편안함을 전제로 해야 하는 말일텐데요.. 앞 모습의 부담을 무시하고 뒷 모습만 강조하시다니.. 스스로에게 그런 다짐을 주시는 쥔장님이야 익숙하니 그럴 수 있지만, 항상 그렇듯, 수신자와 송신자가 뒤바뀌는 형국은 마음에 적응이 잘 안됩니다.. 시간이 없는 사람일 수록 시간 관리가 더 효율적이라는 말을 들었어요, 짬짬이 틈틈히 억지로라도 숨 쉬고, 웃음보 터뜨릴 시간을 창조해내는 고수의 역량이 빛을 발하게 되시길 빕니다.
일터에서는 열리더군요, 무언가, 우리집의 무언가가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워낙, 불여우를 쓰는데 (이상한 고집으로.. 무엇을 하나 시작하면 다른 무엇으로 잘 못바꾸는 안좋은 습성 탓으로) 오늘에야 크롬을 열었습니다. 잘 되는군요.. 죄송. 가라한님도 잘 지내시지요? 복 많이 받으세요. 한국과 마찬가지는 아니지만, 여기도 나름대로 상~당히 춥습니다.. ..쓰고나서 리플하신 것을 보니, firefox에서도 볼 수 있게 손 보셨다는데.. 흠, 왜 우리 불여우는 말을 안들었을까요.. 사춘기인가? 새해에는.. 오호, 새해를 영어로 하니 to go가 되는구나~.. 무얼 들고가든지, 어디로 나아가든지.. 어떻게든 무언가 움직이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져서 정신이 번쩍 났습니다, 암튼.. 새해에는.. 이따금이라도 포스팅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전에는 크롬도 안됐었어요. 말씀해 주셔서 손 볼 수 있었죠.^^ 제 불여우는 지금 잘 되는데, 무슨 문제인지 감이 안옵니다. 야~ togo.. 저도 그렇게 타이핑해 본 적이 있는데, 영어를 못해서리 그런 뜻으로 표현되는지를 몰랐네요ㅋㅋ 이번 주 이사회와 다음 달 정기총회를 앞두고 회사가 뒤숭숭합니다. 변화가 예상되지만 섣불리 예측할 수 없네요. 절이 싫은 스님은 무작정 떠나야만 하나요. 많이 참아왔다고 생각하는데 좋은 변화가 없다면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까요. 또 비구니와 잘 지낼 수는 없는 것일까요. 나는 것은 불가능하더라도 언제쯤 점프할 수 있을까요. 저에게 하는 말입니다.ㅋ
새해 인사드려요~~ 월말은 뭐하는지 모르게.. ㅎㅎ 무의식의 반영이네요.. 연말이 제겐 월말처럼 느껴져 새해가 다가와도 그냥 새로운 달만 온 듯 느껴지는 이느낌은 뭔지.. 전혀 새해의 느낌없이.. 새로 맞은 새해의 주말은 아파서 인사를 못 드리는 건 당연하고.. 오는 인사마저 씹었더랬죠.. 그래도 월요일이라고 출근은 해야겠기에 출근했으나.. 많이 왔던 눈 덕에.. 길은 무지 막히고.. 그와는 전혀 상관없이 삼실 컴터가 갑자기 사망하시는 바람에 새로운 컴터를 들이기까지 거의 4일을 컴터와 이별하고 살았습니다.. 역시 전 서설이 긴가봅니다.. 새해 잘 맞으셨지요?? 더불어 제가 드린 복까지 맘껏 챙겨가셔야 합니다.. 특별히.. 찬민님은 가족 모두 건강히 행복하시고.. 이왕이면 올해는 꼭 가족수를 늘이기 바랍니다.. 저도 노력은 해보겠으나 기약은 할 수 없어 안타깝네요.. ^^ 보시리님도 늘 건강하고 원하시는 바 이루세요~~
새해부터 아프셔서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컴퓨터 사망으로 인한 자료 손실은 없으셨나요? 제 사무실 컴퓨터는 너무 느려서 40개월 전부터 구입한 노트북을 들고 다닙니다. 새해에도 좋은 일들을 기원하고 있는데, 걱정만 앞서서 일이 손에 잘 잡히지가 않네요. 아직 순천에 계시죠? 오랜만에 너무 반가워요 ^ㅁ^
아~, 그리고.. 게시판 글쓰기에, 제목은 써지는데 본문의 창이 안 열렸어요, 몇 번 시도해봐도. 사진과 함께 좀 근사한(?) 새해 인사를 올리려고 했는데... 배추나 세다 갑니다. ^^
예전부터 그랬나요, 얼마 전부터 그러나요? MS사의 Internet Explorer 중심으로 사용하다보니 체크하지 못했네요. 본문 창 고치면서 [라임 멜로디]와 [드라마네 집]의 소리/영상도 Firefox와 크롬에서 나오도록 대충 손 봤습니다. 근데 어디 있는 배추를 세다 가신 겁니까??
저도 찬민님과 같이 왜 배추를 세다 가셨을까 했습니다.. ㅎㅎ
글쎄.. 게시판에는 글을 올리려 시도한 것이 꽤 오래전이라서 얼마나 오래 이런 증상이 생긴 것인지, 혹 제 컴터에서만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구요, <착한 시풍경><드라마네 집><라임 멜로디>는 모두 제대로 열리지만, 게시판은 여전히 제목과 업로드윈도우만 열리는데요.. 흠, 혹시 다른 컴터에서 접근하면 차이가 나는 지 보기 위해 내일..호곡.. 오늘이네~.. 출근해서 들어와볼께요. 배추 세는...^^ '포기한다'는 뜻이었어요. ㅎㅎ
[라임 멜로디]와 [드라마네 집]의 노래와 영상은 잘 나오나요? 사용하시는 브라우저 이름이 뭔가요? 글쓰기 페이지에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 후 [새로고침] 해보셨어요?
Happy New Year 2011~!! 한동안 이 싸이트에 어떤 바이러스 오염된 게시물이 올랐다면서 빨간 불이 켜지며 제 컴터는 접근을 못해 들어오질 못했었습니다. 그래도 오늘 2011년의 첫 날에 들어올 수 있게 되어 다행이네요. 제가 과민한 반응을 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컴퓨터에 대해 아는 것이 너무 없으니 섣부른 용기를 내기가 쉽지 않아서요, 하이고.. ^^ 여하튼, 새해의 해가 떠올랐지요~? 복 많이 받으세요. 늘 그렇지만, 머시라고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아마도.. '여유'이실 것 같습니다. 늘 많은 일을 해야 하고 많은 것을 계획세워야 하시는 것 같아서. 새해에는 마음도 몸도 쉴 수 있는 좋은 여유가 찾아오시길 빌께요. 요즘 감기가 장난이 나이던데, 아프지 마세요. ^^
2011년은 장난 아니게 멋진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두에게요. ^ㅁ^ 이 홈페이지에서 사용하는 게시판 버전(제로보드4)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인터넷환경 속에서도 더 이상 업데이트가 안되다보니 저 말고도 여럿 당한 것 같아요. 관리하는 다른 홈페이지까지 악성코드를 모두 제거하고 보안 업데이트 후 구글 등에 검색결과 재검토 요청하느라 애 좀 먹었습니다.ㅋ 덕담 감사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다급해진 자기 위치를 유지하려고 구성원의 실력을 폄하하고 인격을 깔아뭉개며 단점을 부각시키려는 사람 곁에서 눈치 없이 너무 열심히만 하는 것도 눈총 맞기 십상인 것 같습니다.ㅎ 올해는 새로운 기술 습득을 위해 노력하려고 합니다.
I love mosira~
오~, 혹시 우리 이세중 박사님이십니까? ^ㅁ^ 긴 영어 써놔봤자 내가 못 알아 먹을테고, 짧아서 알럽 투~ㅋ 호주에서는 어떻게 지내신가.. 인수 형이랑 재량이도 많이 보고파 하던데. 그립구만..
왔다갑니다~^^ 오랜만에 왔다가 결혼식 비디오 보고 가요~ 역시나 재밌군요ㅋㅋ
나도 안본지 오래됐는데, 고맙군. 재밌게 봐주니.ㅋ 나는 그때나 지금이나 왜 이리 바쁘냐? 능숙해져서 좀 편할까 싶으면 뜬금없는 일이 계속 생기고, 그걸 먼저 잘 처리했다 싶으면 어느새 그게 매번 내 일이 되어버리고. 당연한 게 아닌데 당연하게들 생각하고. 내가 그것까지는 도저히 못하겠는 상황이면, 내 일을 남한테 넘기려 한다고 생각하고. 제일 잘 알아줄거라 생각했던 사람이 가장 큰 상처를 주고. 일간 밥술이나 먹자. ^^
선배님 안녕하세요 ^^;; 저 용학이에욥 07학번 노래 불렀던 ㅎㅎ;
어, 오랜만이다. 요즘 어떻게 지내냐?
Dear Mr Mosirago, i could not get an access to your site..from home. it said i was not allowed.. are you blocking me~~?? so sad.....boohooh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