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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희 : 왜 거짓말 했어요? 용의자라구..
상현 : 거짓말 아니야. 용의자 맞어. 헤어지자구, 안돌아온다구,
         나한테 사기쳤을 혐의가 있거든. 그건 사기거든..
재희 : 얼마나 못 봤는데요?
상현 : 1년 8개월..
재희 : 그렇게 오래 못 봐두, 연인일까요?
상현 : 대답 못 하겠다.
재희 : 대답 안해두 돼요~. 나한테 물은거니까..

재희 : 아까 달리면서 생각한 건데요.
         연애하고 마라톤의 공통점이 뭔지 알아요?
상현 : 선수가 많다.
재희 : 으휴~ ^^
상현 : 가방끈 자랑하냐? 알면 그냥 얘길 하던가.
재희 : 심장이 터질 것 같다.
         때론 외롭다.
         평~생 한번도 못해보고 죽을 수도 있다.
         용기가 없으면 시작도 할 수 없다.
         내 자신을 사랑하게 된다.
         한눈 팔면 망한다.
상현 : 제일 중요한 게 빠졌네.
재희 : 응?
상현 : 상처 입을 수 있다.
재희 : .. 그르네요.. 아휴~ 겪어보고도 그걸 빠트렸네요.
상현 : 연애하다가 상처 받았어?
재희 : 안 그런 사람도 있어요?
         피곤하겠다.. 그만가요. 다 왔어요.
상현 : 응.. 약 발러..
재희 : 그럴게요.
상현 : 발 말구. 마음에..
재희 : 데꾸유(Dekuju).
상현 : 응?
재희 : 체코어루 고맙단 뜻이예요.
상현 : 사랑한단 뜻 아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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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브레인] 오만? 네가 도저히 흉내낼수 없는 실력이고 자신감이란 생각 안해봤어? 머시라고 2011-12-26 40164
155 [브레인] 제 자신을 책임지고 구할 수 있는 사람은 저 뿐이었습니다. 머시라고 2011-12-26 6135
154 [발효가족] 어쩌면 상처를 준 사람이 더 클지도 모르지. 죄책감이란 괴로운 거니까. 머시라고 2011-12-25 5218
153 [영광의재인] 부당한 것에 지는 것보다 그걸 못 느끼게되는 게 더 비참한 거다. 머시라고 2011-12-24 5261
152 [영광의재인] 부드러운 것은 견고한 것을 이긴다 (천하지지유, 치빙천하지지견) 머시라고 2011-12-22 5476
151 [로맨스타운] 나한테 상처주겠다고 작정한 사람들 말에 아파하지 말아요 (신령님사슴토끼, 남들시선) 머시라고 2011-12-19 12545
150 [뿌리깊은나무] 세종경연 - 대체 백성의 소리를 어디서 들을 수 있단 말이오 머시라고 2011-12-18 27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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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