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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아: 잃어버린 줄 알았다, 이거.. 이제, 생각났다. 국이 숨겨놓은거..
국: ...이거 뺏기면, .. 안 될 것 같다.
     ...목도리가, ..날개 같아서. ... 너... 이거 달구 날아가 버릴 것 같아서...
     ...나 잘래. ... 졸려.

국: ... 아파.
중아: .. 국이 발엔, 굳은 살이 덕지덕지.. 떼어내려면 참 아프겠다.
        니 마음에두.. 내가 그렇게 붙어있나부다. 굳은 살처럼.. 덕지덕지.
        떼어내기 힘들게...
국: ...살루 만들라구. 내 살루 만들라구. 떼어내지 않고 그냥, 내 살루 만들거야.
중아: 내가.. 니 살이 돼볼게. ... 정신차리구....
국: ...응. ...그래줘.. ...
     ...넌 내 이상형이야.. ..니가 내 살이 된다면, ..난 참 영광이겠다.
중아: 니 영광이 되서, ... 나두 영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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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브레인] 오만? 네가 도저히 흉내낼수 없는 실력이고 자신감이란 생각 안해봤어? 머시라고 2011-12-26 40164
155 [브레인] 제 자신을 책임지고 구할 수 있는 사람은 저 뿐이었습니다. 머시라고 2011-12-26 6135
154 [발효가족] 어쩌면 상처를 준 사람이 더 클지도 모르지. 죄책감이란 괴로운 거니까. 머시라고 2011-12-25 5218
153 [영광의재인] 부당한 것에 지는 것보다 그걸 못 느끼게되는 게 더 비참한 거다. 머시라고 2011-12-24 5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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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웃어라동해야] 당신 말을 못 믿겠다는 게 아니라, 내 사랑을 믿겠다는 겁니다. 머시라고 2011-04-21 6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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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