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Oct, 2004

정호승 - 질투

머시라고 조회 수 7841 추천 수 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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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

가을날 가랑비가
가랑잎만 사랑한다
나는 너무너무 질투가 나서
가랑비가 그칠 때까지
가랑잎으로
나뒹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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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들만 보면,
아.. 짜증나, 짜증나~.
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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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