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호환 작업 전 입니다. 영상은 고향집 드라마네집에서 감상 가능합니다.
SBS 시티홀 - 극본 김은숙

노조  : 네, 뭐, 노조사무실을 직접 찾아오신 시장님도 처음이지만,
    떡까지 들고오신 시장님은 더더욱 처음이라서요.
신미래 : 오늘 같은 날 아니면 앞으로 더욱 오기 힘들 것 같아서 왔습니다.
    될 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데, 제 떡잎은 어때 보이십니까?
노조  : 글쎄요. 다른 시장님들과 출발선이 다르니,
    저희는 사실 신 시장님께 기대하는 바가 큽니다.
    그렇다고 신 시장님께 무조건 우호적일 거라는 기대는 하지 말아주십시오.
신미래 : 네에~. 저도 무조건 제 편 들어주십사 온 게 아닙니다.
    노조의 가장 큰 우려는 지자체장의 인사권이죠.
    인사권은 말 그대로 권력입니다.
    근데 전 두려움 때문에 갖는 존경심만큼 비겁한 건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잘하면 상주고, 못하면 벌 줄 겁니다.
    그러니까 제가 하는 옳은 일엔 힘 실어주시고, 부정부패하면 벌주시면 됩니다.

노조  : 시장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신미래 : 감사합니다.
    자~! 이제 내 방 구경부터 해볼까요? ^^
List of Articles
번호 sort
156 [파리의연인] 오늘 너무 긴 하루를 보낸 그녀에게 file [1] 머시라고 2004-12-13 16644
155 [단팥빵] 단팥빵과 가란의 키스신 쭉! file [1] 머시라고 2004-12-13 9515
154 [단팥] 같은 하늘 아래 file [8] 머시라고 2004-12-13 8372
153 [네멋대로해라] 꿈과 희망 그리고 하늘 file 머시라고 2004-12-14 14921
152 [네멋대로해라] 거짓말처럼 죽어버렸습니다. file 머시라고 2004-12-14 8489
151 [네멋대로해라] 그녀가 그를 사랑하는 방법 (미래to복수) file 머시라고 2004-12-15 8035
150 [네멋대로해라] 너 내친구 죽였어. 물어내 file [2] 머시라고 2004-12-15 7423
149 [다모] 내가 비천해지면 된다...!! file [2] 머시라고 2004-12-16 6827
148 [다모] 날 아프게 하지 마라... file 머시라고 2005-01-03 16461
147 [다모] 나는 너에게 무엇이냐... file [1] 머시라고 2005-01-04 16175
146 [네멋대로해라] 혀 깨물었잖아.! 아빠 책임이야... file [1] 머시라고 2005-01-05 7591
145 [오필승봉순영] 오 마이 갓~! file [1] 머시라고 2005-01-06 7197
144 [풀하우스] 송혜교의 '곰세마리' file [1] 머시라고 2005-01-07 10416
143 [풀하우스] 고백 1 - 누군가를 좋아한다는건.. 내가 미쳤지 file [1] 머시라고 2005-01-08 13485
142 [아일랜드] 니가 먹어요. 다 식어서 강국 주기 싫어요.. file 머시라고 2005-01-09 7914
141 [네멋대로해라] 그럴수도 있죠.. 난 그것두 좋아할래요 file [9] 머시라고 2005-01-10 7811
140 [파리의연인] 애기야.. 가자..! file [3] 머시라고 2005-01-10 20768
139 [네멋대로해라] 저 사람 없으면 죽을 때까지 담배만 펴아지 file 머시라고 2005-01-11 15664
138 [파리의연인] 나야항상 그대 심장밑바닥에서 펄떡이고있지 file [1] 머시라고 2005-01-11 7529
137 [오필승봉순영] 모두가 자기를 좋아하길 바라는건 욕심이다 file [1] 머시라고 2005-01-12 6750
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