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한 님, 잘 지내시죠? 이렇게 몇 번을 적었는데 달까지 바뀌고 오늘은 꼭 응답해야겠네요.
보시리 님도 아시지만 새집 마련해놓고 통~ 신경을 못 쓰고 있는 형편입니다.
벌써 연말이라고들 하네요. 먹고살자고 업무처리하다, 가정 생활하다, 자꾸자꾸 쌓이는 것이 나이 뿐인 것 같습니다. 설거지하다가도 가끔 화딱지가 나서, 인생을 계속 이렇게 살아가야할지 고민이 이만저만 아닙니다.ㅋ
주택담보대출은 1년 반 정도면 해결될 것 같지만, 가족이 먹고살고 커가는 아이와 태어났으면 좋겠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언제 여유자금의 밑천 속에 내가 설계하는 삶을 시작할 수 있을는지. 뭐, 노력은 안하면서 신세한탄 뿐이랄까요.ㅎ
정팅이 성사된다면 참 좋겠네요. 이번에 안 되면 다음 생에라도.^^ 건강하세요.
보시리 님의 눈부신 햇살 동네의 폭우 이야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더 듣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