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으..
가라한님, 쥔장님도 딴데서 바쁘시는 동안 차가와진 사랑방 온돌 데우러 왔습니다. 첫눈의 소식은 곳곳에서 들려오더군요.
제가 둥지를 틀고있는 곳은 '눈부신 햇살의 동네'라는 이미지가 무색하게, 지구야~ 떠내려가라아~~..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빗속을.. 우산 잃어버리고 걷는 짓도 해봤지요. 남이 걷는 비오는 거리는 낭만~, 지가 걷는 비오는 거리는 정말 개털처량인데 말입니다. ㅎㅎ..
암튼, 모두모두 차가운 기온 속에 건강하시구요.
곧 들이닥치는 올해의 마지막달, 한해를 잘 마감하시기 바랍니다.